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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말징버섯

by 조인스 자전거 2022. 8. 12.

'넓적배사마귀'

이른아침 등산로 나들목에서 딱 마주친 사마귀.

묘한 뒷태가 돋보이는 곤충으로 언제다 당당한 자세로 사냥에 임한다.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

어릴때 모습이 다른 버섯과 달리 각이 졌다.

한 번 알아두면 절대 못 잊을 버섯.

 

 

 

대가 붉고 갓 표면은 연갈색이고 갓 내부가 흰색인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 그물버섯.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에서 이름을 한참 찾았지만 실패했다.

그물버섯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고 변이도 심하다.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

'진갈색주름버섯'과 계속 헷갈리는 중.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을 위에서 본 모양.

갓의 테두리가 말끔한 것이 진갈색주름버섯과 차이가 나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

 

 

 

버섯 위에서 귀청이 터질 듯 울어대는 참매미 한 마리.

매미소리가 저렇게 큰 걸 보면 매미 자신은 귀가 없는가 싶다.

 

 

 

'선녀밀버섯' ?

고목에 달라붙은 쬐그만 버섯을 보니 장관이다.

버섯이 어찌 참나무의 뜻을 알까.

 

 

'말징버섯'

좀 이상한 모습이다 했더니 꽤 이름난 버섯이다.

가을철에 잘 핀다고 하는데 이 놈은 뭔가 급한 일이 있나보다.

 

 

 

'애기밀버섯' 군락

오랜만에 보는 햇빛일 텐데 버섯도 요런 햇빛은 좋아할 것 같다.

버섯의 수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짧게는 3~5일 길게는 대개 3~5년 정도 간다네.

 

 

 

'족제비눈물버섯' ?

 

 

 

마귀 아니면 귀신 아니면 독우산 광대버섯의 어린 개체

갓 윗부분이 연한 갈색을 보이고 있음.

 

 

 

'간버섯'

사람 간을 닮아서가 아니라 사람 간에 좋은 버섯이라 붙은 이름.

영지나 운지보다 약효가 좋다는데 주변에 흔해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단다.

인터넷에 떠도는 약장수 이야기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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