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배사마귀'
이른아침 등산로 나들목에서 딱 마주친 사마귀.
묘한 뒷태가 돋보이는 곤충으로 언제다 당당한 자세로 사냥에 임한다.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
어릴때 모습이 다른 버섯과 달리 각이 졌다.
한 번 알아두면 절대 못 잊을 버섯.
대가 붉고 갓 표면은 연갈색이고 갓 내부가 흰색인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 그물버섯.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에서 이름을 한참 찾았지만 실패했다.
그물버섯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고 변이도 심하다.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
'진갈색주름버섯'과 계속 헷갈리는 중.
'광비늘주름버섯' or '진갈색주름버섯'을 위에서 본 모양.
갓의 테두리가 말끔한 것이 진갈색주름버섯과 차이가 나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
버섯 위에서 귀청이 터질 듯 울어대는 참매미 한 마리.
매미소리가 저렇게 큰 걸 보면 매미 자신은 귀가 없는가 싶다.
'선녀밀버섯' ?
고목에 달라붙은 쬐그만 버섯을 보니 장관이다.
버섯이 어찌 참나무의 뜻을 알까.
'말징버섯'
좀 이상한 모습이다 했더니 꽤 이름난 버섯이다.
가을철에 잘 핀다고 하는데 이 놈은 뭔가 급한 일이 있나보다.
'애기밀버섯' 군락
오랜만에 보는 햇빛일 텐데 버섯도 요런 햇빛은 좋아할 것 같다.
버섯의 수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짧게는 3~5일 길게는 대개 3~5년 정도 간다네.
'족제비눈물버섯' ?
마귀 아니면 귀신 아니면 독우산 광대버섯의 어린 개체
갓 윗부분이 연한 갈색을 보이고 있음.
'간버섯'
사람 간을 닮아서가 아니라 사람 간에 좋은 버섯이라 붙은 이름.
영지나 운지보다 약효가 훨 좋다는데 주변에 흔해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단다.
인터넷에 떠도는 약장수 이야기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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