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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나방과 버섯

by 조인스 자전거 2022. 7. 29.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지만 이른 아침 숲길은 변함없이 건강하다.

나방들은 더위가 좋은지 다른 때보다 더 활기차게 보인다.

'줄회색수염나방'

 

 

 

'분홍등줄박각시'

커다란 박각시나방은 요즘 매일 만난다.

꽤 여러 종을 봤는데 인터넷을 보니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산등줄박각시'

 

 

 

'먹무늬은재주나방'

 

 

 

'창나방'

 

 

'세줄날개가지나방'

 

 

 

'흰줄무늬애기푸른자나방'

나방의 이름들은 대기가 복합명사로 만들어진다.

이 나방은  무려 다섯개의 명사로 이름을 만들었다.

 

 

 

'물결큰애기자나방'

 

 

 

'노랑무늬수염나방'

 

 

 

'독우산광대버섯'

 

 

 

'산등골나물' 꽃

 

 

'마른산그물버섯' ?

 

 

 

'흰둘레그물버섯' ?

 

 

 

찰피나무 기둥에 붙은 '털매미'

 

 

 

'수원그물버섯' ?

 

 

 

'털귀신그물버섯'

 

 

 

'담갈색무당버섯'

 

 

 

커다란 '풍이'

장수말벌이 계속 공격을 하는데 끄떡도 안 한다.

 

 

 

'흰주름버섯'

 

 

 

'흰주름버섯'

흰갓의 아래부분이 어두운 갈색이고 윗부분이 완전 편평한 특이한 모양이다.

 

 

 

'큰비단그물버섯' ?

 

 

 

마카롱을 닮은 '마른산그물버섯'

 

 

 

'구름송편버섯'

 

 

 

'담갈색무당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나방도 그렇지만 버섯은 확실한 이름 찾기가 정말로 어렵다.

종류도 어마어마하지만 개체별로 유아기 정년기 노년기의 모습이 너무도 차이가 난다.

모르긴 몰라도 내 블로그에 있는 버섯들의 반은 정확한 이름이 분명 아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아래 이름을 악착같이 붙여 넣는 것는

버섯만으로는 그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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