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베르겐 조각공원을 보고 공원 뒤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들.
교회 뒷마당에 조르르 서있는 비석이 공동묘지임을 알려준다.
제각각 모양으로 선 모습이 여기도 조각공원 같다.
유럽의 묘지는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단다.
어떻게 살았든지 죽으면 모두 하느님이 무료로 제공하는 편안한 안식처로 모여든다.
반듯하게 제 생긴 대로 땅에 튼튼히 박힌 비석을 보고 있자니
사람구실 못하는 산 사람보다 더 의젓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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