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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터키, 카파도키아

by 조인스 자전거 2009. 10. 23.

지난겨울에 다녀온 터키 여행사진을 정리했다.

터키의 관광 포인트 '카파도키아' 지역의 '파샤바 계곡' 입구.

 

 

 

 

'데브렌트 계곡' (Devrent Vadisi)의 낙타바위

 

 

 

 

'파샤바 계곡'(Paşabağ Vadisi)
젤베로 가는 도중에 발견할 수 있는 계곡.

기암들로 이루어진 자연 계곡의 일부를 드나들 수 있는 곳.

정부 관리하에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따로 입장료는 없다.

따라서 어느 관광사든 들리려고 하는 곳이다. 설에 의하면 요정들이 산다고 하여

영어식 명칭(Fairy Chimney)의 유래가 되었다. -위키백과

 

 

 

 

 

이곳은 터키반도 중앙 '아나톨리아' 지방 중앙의 화산 폭발이 활발하던 지역이었다.

마그마 분출로 만들어진 용암바위 주위로 폭발 후폭풍인 화산분진이 내려앉아

응회암으로 굳어진 곳으로, 경도가 다른 응회암과 화성암들의 풍화작용으로

이곳 카파도키아 특유의 버섯바위이 만들어졌다.

 

 

 

 

'카파도키아'는 두루뭉술한 구역명일 뿐이지,

실제 터키 행정지역명은 '네브셰히르' 도로, '그 안에 '네브셰히르' 읍, '

카이세리' 시 , 괴레메 면, 우치히사르 면, 아바노스 면, 위르귑 면 등으로 나뉜다.

대개는 가격 문제나 거리 문제상으로 '네브셰히르'를 경유하여

괴레메(국립공원 소재지)로 오는 편이다. - 위키백과

 

 

 

역사적으로는 과거 '히타이트' 시대부터 시작해

페르시아 고대 로마제국, 동로마 제국의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사람이 살아왔고,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지점 중 하나로서

대상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기도 했다.

 

 

 

 

아무튼,

이곳 동굴 집에 관한 것은 동로마 사람들이 아랍의 심한 간섭과 박해를 받게 되자

9세기경에 일부가 이곳으로 도망쳐와 굴을 파고 숨어 살게 되었던 것이 기원이라 한다

 

 

 

'파샤바 계곡'을 지나는 지방도로.

관광지로는 이름이 났지만 워낙 오지라 도로가 대개 무인지경이다.

 

 

 

카파도키아 일대는 전형적인 스텝 기후다.

여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지만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덥다.

반대로 겨울에는 고지대이기도 하고 전형적인 우기라 해가 일찍 지면서도 심심하면 눈도 내린다.

그러면서도 자외선은 강하다. 따라서 이곳을 오려면 늦봄이나 초가을경이 좋다. 

 

 

 

'파샤바' 계곡의 한가한 풍경

 

 

 

'파샤바' 파출소

 

 

 

 

'파샤바' 계곡을 벗어나며 버스에서 본 풍경

 

 

 

도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머프 집모양의 바위들 

 

 

 

'우치히사르' 지역에는 비둘기집까지 있다는데 정작 비둘기는 보이지 않고 참새가 드나든다.

 

 

 

'우치히사르' 전망대는 길가에 별 시설 없이 자리했다.

하지만 보이는 풍경은 장관이다.

 

 

 

우치히사르 전망대에서

 

 

 

우치히사르 성 (Uçhisar Kalesi)
우치사르 마을에 있는 거대한 바위산을 깎아 만든 성채.

이 성 건너편에는 오르타히사르(Ortahisar)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도 이런 바위산을 깎아 만든 성이 있다.

거리가 꽤 되는데 두 성은 서로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단다

 

 

 

 

우치히사르 마을 어귀

 

 

 

 

'우치히사르' 식당에서 먹은 점심

아바노스, 괴레메, 네브셰히르 지역은 Testi kebabı(테스티 케밥, 항아리 케밥)으로 유명하다.

1회용으로 쓸 토기에 고기와 약간의 야채를 넣어 익혀 먹는 음식인데,

한국의 오리진흙구이처럼 정석대로 만들면

빨라도 2시간은 걸리는 게 정상이란다 - 위키백과

 

 

 

 

식당 마당에서 보는 풍경. 오른족

 

 

 

 

식당 마당에서 보는 풍경. 정면

 

 

 

 

'우치히사르' 전망대 후편

 

 

 

 

'우치히사르' 도로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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