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다녀온 터키여행사진에서 파묵칼레 사진들을 정리했다.

파묵칼레는 입구가 남문, 중문, 북문 세곳이 있다는데 우리는 새벽에 북문을 통해 들어갔다. 

 

 

 

'파묵칼레'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 지역에 자리한 석회붕을 말한다.

파묵칼레의 뜻은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한다. 즉 '목화성'이다

 

 

 

 

'파묵칼레' 꼭대기.

물은 말라 거의 없고 하얀색의 석회붕이 자리했는데 그 자체가 볼거리다.

 

 

 

북문에서 파묵칼레 석회붕까지 가는 길은 옛 로마 유적지인 '히에라폴리스'를 지나간다.

주변에 널린 돌무더기들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로마시대부터 이곳의 멋스런 풍광과 온천수가 소문이 나서 그리스 로마식 온천시설들이 많이 들어섰다고 한다.

기원전 190년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데 원형극장, 신전, 네크로폴리스라 불리는 공동묘지,

온천욕장 등 귀중한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 위키백과에서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해 지금은 터키에서 손꼽히는 명승지가 되었고

간혹 강아지들이 앉아 명상에 잠기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인이 찾아 드는 관광지가 되었다.

 

 

 

석회붕 상층부

 

 

 

석회붕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파묵칼레를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황량한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 왼쪽이 석회붕이 형성되어 곳이고 이쪽은 폐허가 된 옛 온천장 터로

심한 이질감을 보여준다.

 

 

 

석회층이 어스름한 새벽임에도 빛을 발한다.

탄산칼슘이 과포화된 따뜻한 지하수가 단층의 고지대에서 흘러나와 만들어 내는 풍경이다.

 

 

 

맨발로 한참 물속을 돌아다니다가 나왔다.

양말을 벗고 닦고 하기가 시냇물을 들락거리는 것만큼이나 쉽다.

 

 

 

파묵칼레의 망중한

 

 

 

 

파묵칼레 용설란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터키 아나톨리아 대니즐리(Denizli) 행정구역에 속한 작은 시골마을이다.

 

 

 

파묵칼레에 와서 손 한 번 달랑 물에 담그고 좋다는 동양처자 .

여행은 왜 다니는지 그 속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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