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기

짬뽕

by 조인스 자전거 2011. 4. 25.

 

10여 일 외국여행을 끝내고 집에 오자마자 짬뽕을 시켰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난 짬뽕이 좋다.

건더기도 면도 국물도 빨갛고 맵다. 

맵고 빨간 국물을 죽어라 떠넘기노라면

어디선가 비로소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거다.

이것저것 섞였다고 짬뽕을 흉보는 사람은 모른다.

짬뽕은 한결같다.

맵다.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구 밖 과수원길  (0) 2011.05.06
고양 꽃전시회  (0) 2011.05.03
서울 모터 & 모델 쇼  (0) 2011.04.08
창살문 만들기  (0) 2011.04.04
선운사 동백  (0) 20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