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안방 창문을 창살문으로 개조했다.
창살은 예전에 쓰던 동양화 화판 나무 살을 재활용했다.
나무 다듬는 일은 보기보다 더 즐겁다.
향도 좋고 촉감도 좋고 맘먹은 대로 다루기 쉽다.
쉬엄쉬엄 문지르고 자르고 끼우고 하면서 한 주일 일했다.
좀 엉성하지만 칠까지 했더니 방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마누라도 좋단다.
은퇴 후 내 첫 작품이 되겠다.
밋밋한 안방 창문을 창살문으로 개조했다.
창살은 예전에 쓰던 동양화 화판 나무 살을 재활용했다.
나무 다듬는 일은 보기보다 더 즐겁다.
향도 좋고 촉감도 좋고 맘먹은 대로 다루기 쉽다.
쉬엄쉬엄 문지르고 자르고 끼우고 하면서 한 주일 일했다.
좀 엉성하지만 칠까지 했더니 방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마누라도 좋단다.
은퇴 후 내 첫 작품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