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세계 꽃식물원

충남 아산 도고면에 있는 세계 꽃식물원은 아는 사람만 아는 실내 식물원으로

태안 쪽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비가 오면 많이 들리는 곳이다. 

 

 

 

 

'글록시니아' [gloxinia] 브라질산. 일명 비로도 꽃이라고도 불리는 보드라운 질감의 꽃잎을 갖춘꽃.

보라, 분홍, 검정등 짙은 색깔의 커다란 통꽃잎의 화려함이 장미보다 한 수 위다.

 

 

 

 

'뉴기나아봉선화'(Impatiens hawkeri) 아프리카산. 길가 화단이나 화분에 많이 심는 꽃.

이파리는 봉숭아와 똑같은데 꽃은 열대식물답게 엄청나게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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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플라워'(Chamelaucium uncinatum). 호주산.

아스파라거스와 잎이 비슷한 꽃으로 가늘고 잔잔한 이파리 사이로 핀 작은 꽃이 귀엽다.

 

 

 

 

'스트렙토칼프스'. (Streptocarpus saxorum) 아프리카산.

작고 앙증맞은 보라색 꽃들이 송이송이 모여 피는 꽃이다.

 색깔이 짙어 화려한 맛이 최고다.

 

 

 

 

'하와이 무궁화'(Hibiscus rosa sinensis L) 중국, 인도산.

하와이 훌라춤 추는 아가씨들이 머리에 꽂는 꽃이다.

딱 하루 피고 떨어지는 것이 늘 아깝다-

 

 

 

 

'마다가스카르자스민'(Madagascar Jasmine) 마다가스카르산.

회이트 재스민과 거의 비슷하나 이놈은 덩굴을 만들어 피고 진다.

도톰한 꽃과 잎이 부티가 난다.

 

 

 

 

'백묘국' (Senecio cineraria DC) 지중해산.

에델바이스 잎처럼 흰 솜털로 덮인 잎이 있는 노란 꽃.

꽃보다 잎이 더 예쁘다.

 

 

 

 

'툰베르기아', 아프리카나팔꽃(Thunbergia spp) 아프리카산.

자고로 꽃은  아담해야 예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아바' (Psidium guajava) 아메리카산.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식물.

열매는 물론 잎까지 두루두루 민간 약재로 쓰이는데다 

잎과 꽃까지 예뻐 팔방미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나무다.

 

 

 

 

 

'프락트란서스'. 영명도 모르는 체 딱 이름 하나만 간신히 알아낸 꽃.

잎과 꽃과 줄기가 모두 보라색을 띠고 있어 아름답다.

 

 

 

 

'쿠페아'(Cuphea) 아메리카대륙산.

년 중 꽃을 9번 핀다고 할 정도로 빛 조건이 좋으면 자주 꽃을 피우며 번식도 쉬운 꽃. 

가지를 꺾어 대충 꽂아 줘도 뿌리를 내리는 착한 나무다.

 

 

 

'실달개비'(Gibasis geniculata Rohw) 중남미산.

잎과 줄기와 꽃이 모두 연약한 그래서 예쁜 꽃.

 

 

 

 

'호주매화'(Leptospermum scoparium) 호주산.

잎에서 향기가 나 차로 이용되기도 하는 물을 자주 안 주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조심해서 가꿔야 하는 꽃이란다.

 

 

 

'펜니세툼 아메리카눔'(Pennisetum americanum) 아메리카산.

'밀릿'이라고도 부르며 기장과의 식물로 곡물, 건초, 목초로 재배하고 있는

밭에 심는 것을 화단으로 옮겨온 꽃아닌 꽃나무다.

 

 

 

 

'원추리'(Hemerocallis fulva) 한국산.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다른 이름이 이렇게 많다.

 훤초(萱草), 망우초(忘憂草), 의남화(宜男花), 모애초(母愛草), 금침화(衾枕花), 누두과(漏斗果),

지인삼(地人蔘), 황색채근(黃色菜根), 익남초(益男草).  다 좋은 뜻이다.

요즘이 제철인 토종 꽃.

 

 

실내 식물원으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고 하는 이곳은 입장료가 무려 6,000원

그러나 다른 곳과 달리 나올 때 작은 화분을 하나씩 갖고 갈 수 있다.

달리 생각하면 화분 하나를 사면 볼 수 있는 식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