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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이열치열

by 조인스 자전거 2012. 7. 27.

 

덥다고 선풍기 앞에만 앉아 있으니 좀이 쑤셔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쨍쨍한 대낮에 아라뱃길로 해서 행주대교를 건너 한강변 북쪽 자전거 길을 타고

양화대교까지 내달렸다. 강변에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여름 꽃과 열매가 한창이다.

 

 

 

강서 습지생태 공원입구에서 만난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식물들.

더위를 한가득 담은 덩굴식물 '여주' 열매다.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열매.

 

 

 

조롱박도 보인다.

그렇게 오랜 세월 지났건만 멋진 몸매는 여전하다.

 

 

 

 

수세미도 있다. 별 쓸모도 없는 큰 몸뚱이를 길게도 늘어뜨렸네.

 

 

 

 

여름의 꽃 참나리.

더위때문인지 꽃잎이 각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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