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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공예거리

by 조인스 자전거 2010. 8. 30.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시 '차르베츠 성' 아래에 있는 거리

유럽의 거리는 어느 나라를 가나 풍광이 같다.

지나다니는 차가 작고, 간판이 작고, 조용하다.

 

 

 

낮은 언덕길에는 민속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나란하다.

각종목걸이, 나무인형, 구리세공품, 자질구레한 기념품을 팔고 있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물건들이 가게마다 숨어 있다.

 

 

 

나무공예품을 파는 가게.

젊은이가 직접 만들면서 문지방에 물건들을 대충 전시했다

당나귀 타고 피리 부는 사나이 15유로 하나씩은 8유로.

여기서만큼은 사람이나 당나귀나 값이 같다.

 

 

 

그 집 간판.

간판도 그렇지만 이 사람들 사는 모습은 참 소박하다.

간판 요란한 우리나라 거리와 많이 다르다.

 

 

 

울긋불긋한 그릇들이 우중충한 나무색깔에 얹혀 빛을 발한다.

하나같이 반짝거리는 모습이다. 같은 것들은 모이면 더 예쁘다.

 

 

 

마누라는 열심히 쇼핑중 나는 길거리나 찍고 앉았다.

먼 나라의 한가한 오후 풍경.

 

 

 

동판을 이용해 그릇 만드는 가게. .

맛보기로 내 놓은 물건들이 반짝반짝 사람들을 유혹한다.

 

 

 

헝겊을 이용한 물건을 파는 가게.

애국심을 자극하려는지 불가리아 국기까지 걸었다.

 

 

 

인간들이 이 마을에 거주한 것은 천년이 넘었단다.

앞으로도 천년 넘게 변화가 없을 것 같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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