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아래에서 본 한강 하류 풍경. 엊그제는 한낮 기온이 20도시가 넘더니만 오늘 아침은 영하란다.
승호와 동작대교 아래에서 만나 용구가 사무실을 낸 양재동으로 향했다.
한 시간여 달려 도착한 강남대로 영동1교 양재천 하류풍경
한강에서 그렇게 쌀쌀한 날씨가 이곳에 들어오니 다른 나라처럼 포근하다.
십 여분 더 달려 도착한 양재 꽃시장. 온실이 따로 없는 꽃시장은 봄을 맞아 만화방창인데
이 좋은 곳을 두고 어디 먼 곳까지 가서 돈 주고 식물원 구경했나 싶다.
보기 좋은 호접란이 생각보다 값이 헐하다. 기분 좋게 달라는 대로 주고 화분을 하나 사들고 나섰다.
꽃시장 바로 앞에 있는 코트라 건물에서 내다본 북쪽 풍경. 수서 IC쪽으로 양재대로가 달리는데 그것 참 시원하다.
서쪽 풍경. 오른쪽으로 방금 다녀온 양재꽃시장이 보인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길을 나섰다.
가는 길은 등 바람이 부는데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온다. 양재천변의 거대한 건물 군 타워 팰리스.
16mm 렌즈로 한방에 넣었다.
다시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며 바라본 한강 하류 풍경. 북쪽 김정일 집단이 전쟁하자고 요 며칠 계속 떠들더니만
다 왔던 봄이 기분이 잡쳤는지 어디로 숨어 버려 오늘 풍경은 유난히 삭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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