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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LA 여행

by 조인스 자전거 2013. 3. 25.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탔더니 눈앞이 빙빙 돈다.

그래도 노트북을 갖고 오는 바람에 저녁이 심심하지 않아 좋다.

오늘 아침 달렸던 아라 뱃길 옆길 공항도로 풍경.

 

 

 

아침 여덟시 공항 2청사에서 본 한국관.

모니터가 달린 병풍까지 보이는데 볼수록 멋있는 인천공항이다.

 

 

 

유나이티드 보잉 777 비행기 내부.

나리타공항을 경유해서 그런지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하필이면 '스프링 브레이크'가 걸려 비행기좌석이 만원이란다.

 

 

'나리타공항' 유나이티드 항공사 라운지.

이 넓은 공간이 전부 빈 자리인줄로만 알았는데

얼마 있지 않아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찼다.

 

 

 

 

라운지에서 본 나리타공항.

대한민국 항공기 색동 꼭지날개가 유난히 돋보인다.

 

 

 

 

LA까지 9시간 반의 지루한 비행.

‘니모를 찾아서’까지 보면서 시간을 죽였다.

남들은 뭐라 하지만 난 아동용 만화영화가 좋다.

 

 

 

LA 상공.

비행기가 LA공항 바로 위를 한 번 크게 돌아서 내린다. 

공항 구경 한 번 해 보세요 라는듯.

 

 

 

 

한 달전 비행기에서 찍은 'The Encounter Restaurant'.

이번엔 자동차에서 찍었다.

참 좁은 세상이다.

 

 

 

아무튼 105번 사우스를 타고 달리다 노스 605를 타고 ...

요금 없는 말 그대로 프리웨이를 달리는데 

열린 차창으로 꽃향기가 향기롭다.

 

 

 

 

요즘 LA기러기 엄마들이 많이 모여 사는 '플로톤'

아니 '플로동'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향했다.

 

 

 

 

이곳 LA카운티 '플로동'에선 동남아 아줌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데

'동남아'는 동네에서 남아도는 아줌마들을 가리키는 은어란다.

 

 

 

단독주택이지만 우리 아파트처럼 겹겹이 들어선 주택단지.

큰 문을 열고 닫고 하는 기분을 맛보기 위해 세운 게이트를 기분 좋게 열고 마을로 들어섰다.

 

 

 

 

오늘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이 밤 열두시.

집에서 아침 여덟시에 떠났으니 도대체 몇 시간이 걸린 건가

과연 멀고먼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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