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아메리카

밴쿠버 ‘모노레일’&‘씨보트’

by 조인스 자전거 2013. 4. 21.

 

딱 일주일 전 이야기.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노스 밴쿠버’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공항에서 바로 모노레일을 타는데 ‘씨버스’까지 연결된다.

 

 

 

모노레일은 운전기사도 없이 구불구불한 길을 혼자서 달린다.

마치 느리게 가는 청룡열차를 탄 기분이다.

 

 

 

도심에 접어들면 지하로 달리는데  공항에서 다운타운 종점까지 26분 걸린다.

 

 

 

종점이며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워터프론트 역’ (Waterfront Station) 도착

‘씨버스’ 선착장으로 연결되는 육교가 2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

 

 

 

육교를 가뿐히 넘어 바로 도착한 ‘씨버스’ 선착장. 선착장의 승하차는 일방통행이다.

 

 

 

선착장 전자시계는 늘 카운트다운중이다. 11분 5초 후에 보트가 들어온다. 정확했다.

 

 

 

씨버스 출입구 쪽으로 연결되는 여러 개의 다리

 

 

 

그 사이로 무지하게 커다란 씨보트가 소리 없이 들어온다.

 

 

 

반대편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내리자 앞 쪽 문이 열리고 올라탔다.

쉼 없이 그대로 출발.

 

 

 

밴쿠버 다운타운과 배처럼 생긴 ‘캐나다플레이스’를 보며 배는 미끄러지듯 달린다.

일사천리다.

 

 

 

창 밖 바로 앞으로 ‘스텐리 섬’이 지나자 멀리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가 보이고

10여분 만에 ‘씨버스’는 건너편 ‘론스데일 터미널’에 우릴 내려놓았다.

 

 

 

터미널에서 북쪽 언덕으로 10여분 걸어 올라가 도착한 한국식당  ‘남한산성’ .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쉼 없이 달려 도착한 곳이다.

우린 콩나물 얹은 순댓국을 그곳에서 먹었다.

멀리서 먹어 그런지 부천보다 맛있었다.

 

 

 

 

 

'북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 골프장에서  (0) 2013.04.25
LA ‘오크쿼리’ 골프클럽  (0) 2013.04.22
캘리포니아 죠슈아 트리 국립공원  (0) 2013.04.20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0) 2013.04.19
나이아가라 스케치  (0)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