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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국, 런던, ‘윈저성’

by 조인스 자전거 2013. 9. 6.

주차장에서 바라본 윈저성(Windsor Castle).

윈저성은 현재 왕실이 사용하는 城으로 치면 세계 최고란다.

무려 900년 넘게 왕실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별 이유를 다 갖다 붙여 관광자원으로 써먹는 영국의 자랑거리다.

 

 

 

윈저 가차역이나 주차장에 내려서 장터 같은 분위기의 시골스런 아케이드를 지나고 나면

정면으로 돌로 된 윈저성의 튼튼한 성벽이 앞을 떡 가로막는다.

 

 

 

윈저성(Windsor Castle)의 서쪽 옹벽으로 성의 후면.

왼쪽 탑은 ‘Garter Tower’, 오른쪽은 ‘Salisbury Tower’ 윈저성은 1070년 노르만 왕조를 무너뜨린

정복 왕 ‘윌리엄’이 런던 서쪽을 방어하기 위해 나무로 성채를 세운 것이 그 시초다.

 

 

 

윈저 성(Windsor Castle) 입구.

성 안에는 집무를 위한 ‘스테이트 아파트먼드’, ‘성조지 예배당’, ‘메리여왕’의 인형의 집이 있다.

1992년 화재로 대부분 건물이 불타 1997년 건물을 재건했다.

 

 

 

앞쪽이 내성 입구.

우뚝한 탑은 ‘St, George's Gateway’. 성 입장료가 꽤 비싸다 성인 17.75 파운드

 

 

 

성 중앙에 있는 감시탑 'Round Tower'.

성은 런던으로부터 32km 떨어진 템즈 강변 연안의

숲과 호수 잔디로 둘러싸인 587만 6천여 평의 대지 위에 있다.

윈저라는 지명은 로마 시대에 이 도시가 템즈강의 'Winding shore'에 만들어서 그렇단다.

 

 

 

'Round Tower' 앞에서 내려다본 출구가 있는 서쪽 방향.

왼쪽은 성벽이고 오른쪽으로 예배당과 부속 건물들이 있다.

 

 

 

정면 왼쪽은 ‘Norman Gate’. 오른쪽 'Round Tower'에는 해자가 다 있다.

 

 

 

문 안쪽이 ‘Upper Ward’라고 불리는 곳으로 여왕이 이곳에 있을 때 머무르는 곳.

 

 

 

윈저성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

부근에는 이름난 사립학교들이 많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이튼 학교’가 이곳에 있다.

 

 

 

‘퀸 메리 인형관’에 있는 윈저 성 미니어처.

궁내부는 지금 왕족이 살고 있어 인형의 집으로 대신해 구경했다.

 

 

 

윈저 성 내성으로 ‘The South Wing’ .

앞쪽 건물은 ‘Visitors' Apartments’. 왼쪽은 ‘State Apartments’.

오른쪽 쌍둥이 탑 ‘George's 5세 Gate’ 너머가 롱 워크. 오른쪽 끝으로 챨스 2세 동상이 조금 보인다.

우리나라 학생들 수학여행중 불국사에서 사진찍는 대형으로 즐거운 영국 중학생들

 

 

‘세인트조지 예배당’.

헨리 8세를 비롯한 8명의 영국 왕들이 잠들어 있단다.

 

 

 

‘Horsesshoe Cloister’의 근위병과 인도광광객.

 

 

성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동쪽 풍경. 오른쪽은 건물이며 성벽인 ‘Garter House’ 와 ‘헨리 3세 타워’.

그러니 윈저성 구경은 오른쪽 성벽 밖으로 올라갔다가

내성을 보고 위쪽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는 거다.

 

 

 

한 시간쯤 걸린 구경이 끝나고 성 밖으로 나왔다.

출구인 ‘King Henry VIII Gate’

 

 

세상 모든 것들의 생김새란 것이 원래 안 보다는 밖이 더 멋있는데

윈저 城은 특히 더 그런 것이 비싼 입장료 때문이다.

사거리 가운데 선 동상은 ‘빅토리아 여왕’.

 

 

 

60년 동안 왕의 자리를 누리는 ‘엘리자베스 2세’

욕심이 많아요.

 

 

 

윈저와 런던 딱 중간에 ‘히드로 공항’이 있다. 따라서 윈저 성 위로 비행기가 자주 지난다.

우리도 저 비행기 길로 왔고 또 가겠다.

 

 

 

城을 떠나며 버스에서 바라본 직선거리 5Km의 산책로 ‘롱 워크’.

윈저성의 뒷길로 길을 따라 십리를 넘게 들어가야 윈저 성 정문이 나온다.

영국 여행의 방점을 찍은 풍경으로 이곳에서 공항으로 이동하여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