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었던 불꽃축제를 여의도에서 구경 했다.
뉴스에서는 구경꾼이 백만 명이라는데 나도 거기에 하나 보탠 거다.
이름난 불꽃축제는 역시 명불허전이었지만 사람 구경한 맛도 그에 못지않다.
허나, 바늘 하나 꽂을 데도 없는 인파 속에서 자전거까지 끌고 다니느라 혼났다.
아무튼, 소나무가 가려 생긴 공간에 서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찍은 불꽃 사진들.
먼 곳에서 찍어 현장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밤하늘을 뒤덮는 엄청난 불꽃을 보며 혼자 한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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