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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슈투트가르트, 포르쉐자동차 박물관 1/3

by 조인스 자전거 2013. 11. 25.

벤츠박물관과 포르쉐박물관은 비교적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독일에서 처음 교통체증을 경험하면서 이십 여분 달리자 언덕길 너머로 포르쉐 분위기가 나는 현대식 건물이 나타났다.

 

 

 

포르쉐 동네답게 포르쉐 명작 ‘911 카레라’ 들이 도로에 줄지어 섰다.

이 차는 1963년 첫 모델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기본모양이 바뀌지 않은 빵빵한 뒤태로 이름난 포르쉐 모델이다.

 

 

 

버스가 교차로를 돌 때 버스에서 찍은 포르쉐 박물관 전경.

부드러운 곡선을 자랑하는 포르쉐가 건물만큼은 어떻게 각이 유난스럽다.

 

 

박물관 앞에 전시된 포스터. 포르쉐 대표 모델 911의 50주년 기념 전시회 중이란다.

박물관에서는 주기적으로 다른 모델을 전시하면서 관람객을 즐겁게 한단다.

 

 

많은 ‘카레라 911’중에서 뽑혔을만한 대표 모델이 문 앞에서 폼을 잡았다. +

검은색의 포르쉐, 자동차는 약간 삐딱하게 서야 더 멋있다.

 

 

박물관 옆면. 다리 셋을 달아 공중에 띄었다. 보기 나름이겠지만 별로 호감은 안 간다.

박물관은 1976년 처음 문을 열었다는데 재작년 그러니까 2009년 대대적 리모델링 끝에 재개장한 건물이란다.

 

 

'벤츠'도 그렇지만 '포스쉐'도 건물 외관을 푸른 유리와 메탈릭으로 도배를 했다.

자동차가 주는 기계의 이미지는 바꿀 수가 없나보다.

 

 

 

포르쉐 자동차 박물관 현관에서 내다본 풍경 바로 앞쪽 건물은 포르쉐 전시장이다.

 

 

 

이 거리는 온통 포르쉐 이름뿐이다. 본사, 전시장,

박물관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빙 둘러섰다.

 

 

 

자동차 박물관 로비. 2층으로 된 이 건물에는 80년 역사의 포르쉐 명차 백 여 대를 전시했다.

박물관은 모두 400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80여 대를 선별해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단다.

 

 

폭스바겐을 최초로 설계하고 폭스바겐의 딱정벌레 형 원형을 만든 것은 포르쉐였다.

그리고 1939년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와 함께 세계 4대 스포츠카의 하나인 포르쉐를 처음으로 제작했다.

포르쉐라는 회사이름은 1950년에 붙였다. - 인터넷에서.

 

 

 

자동차 전시장은 이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내려다본 로비 쪽.

이상하게 걸어 오르는 사람이 하나도 안 보인다.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은 하체가 부실한 게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