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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베라 해변의 진주 '모나코'

by 조인스 자전거 2014. 6. 19.

모나코는 카지노, 그레이스 켈리, F1 경기로 유명한 국토 면적 좁기로 세계 2위의 작은 나라다.

모나코의 랜드마크 모나코 항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F1 경기 관람석이다.

작기로 소문난 나라에서 누가 제일 빠르나 자동차 경주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런 발상의 전환은 어떤 분이 하셨는지

평상시에는 버스가 부르릉 달리는 일반 도로가 경기 중에는 레이스로 바뀌는데

대개 4월부터 도로 개조공사에 들어가 4일 동안 축제를 즐기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원상 복귀한단다.

 

 

 

따라서 시내를 달리는 차들은 늘 ‘FORMULA 1’의 주인공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여기 도로 위 차들은 거의 슈퍼 카 급이다.

 

 

 

모나코 구시가지 해안가 절벽에 우뚝 선 건물.

우리나가 덕수궁 석조전 같은 분위기인데 의외로 해양박물관이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족관 중 하나로 지중해에 서식하는

200여종의 어류가 있는 수족관이 지하에 있단다.

 

 

 

구시가지 '모나코' 왕궁 앞 전망대에서 본 모나코 항구.

모나코 항과 건너편 '몬테카를로'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당자리.

건물이 들어선 지역이 모나코 영토이고 멀리 보이는 곳은 이탈리아 그 중간지대는 프랑스다.

 

 

 

모나코 항구를 내려다보는 구시가인 '모나코 빌'(Monaco Ville).

 

 

 

그리고 모나코 항의 '몬테 카를로'(Monte-Carlo) 지역,

왼쪽 편이 ‘그랑 카지노’(The Grand Casino)가 있는 곳.

 

 

 

모나코 항구를 둘러싼 평지 지역 '콩다민'(La Condamind) 지역.

앞쪽이 F1경기 관람석

 

 

 

모나코 호텔과 아파트 군. 

현재 모나코 인구는 4만 명이 채 안 되는데 세금도 없고 교육, 의료비가 무료로

이민 신청자는 많으나 비공식으로 이루어져 얻기가 힘들단다.

 

 

 

모나코 왕궁

‘모나코’라는 의미는 이곳을 세운 ‘그리말디’가 정치적인 살인을 면하기 위해

수도승 복장을 하고 다니는 바람에 몽크(수도승)가 세운 마을이라는 의미로 지었다는데

'모나코'는 1297년부터 지금까지 ‘그리말디’ 가문이 통치하고 있다.

아무튼 이 나라 모나코 공위를 더는 계승할 사람이 없을 때는 프랑스에 합병된다는 조약이 있단다.

- 인터넷에서.

 

 

 

구시가지 골목 풍경.

건물들이 온통 희끄무레한 붉은색 계통이다.

보기에도 후덥지근한데 뭔 이런 색을 좋아하는지 별일이다.

허나 여기 땅 한 평 값은 상상을 초월한다니. 쩝.

 

 

 

아무튼 땅값이 비싸다보니 모나코 주차장은 해안 절벽까지 밀려났다.

터널을 뚫고 만드는 바람에 주차장 발코니가 전망대다.

 

 

 

'몬테카를로' 주차장에서 본 동쪽 풍경 뒤로 보이는 곳이 프랑스 땅이다.

 

 

 

주차장에서 걸어 나와 바라본 해변. 바다 쪽으로 삐죽 나온 곳은 이탈리아 땅.

 

 

 

1836년 개장했다는 ‘그랑 카지노’ 모나코에게 황금알을 낳아주는 곳이란다.

왼쪽은 카지노 덕에 유명한 ‘카페 드 파리’

 

 

 

입간판이 멋있어 뭔가 봤더니 '그랑 카지노' 반입금지 품목이다.

들어가려면 옷도 잘 입어야 하고 입장료를 따로 내야하는 부자들을 위한 카지노다.

 

 

 

일없이 카지노 겉 떼기만 보고 돌아 내려오다 길가 기념품 가게에서 태극기를 만났다.

모나코에도 대한민국이 있었다.

 

 

 

장삿속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모나코 해변에는 백사장이 없다.

놀고 싶은 사람은 카지노에서 놀아야 하는 거다.

 

 

 

이태리로 넘어가는 언덕길에서 다시 돌아다 본 '모나코항'

‘모나코’, 작지만 알토란같은 항구도시, 아니 국가.

#모나코 몬테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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