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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영종도 송산유수지 철새들

by 조인스 자전거 2024. 5. 5.

영종도 갯벌에 많은 철새들이 보이더니만 드디어는 '개꿩'도 등장했다.

'개꿩'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검은가슴물떼새 일수도 있다는 염려가 되는 새다.

아무튼, 둘 사이의 가장 큰 특징이 등쪽 깃털이 검은가슴물떼새는 황갈색 

개꿩은 흰색을 띠고 있다.

 

 

펠리칸 같은 몸짓을 하고 있는 '큰뒷부리도요' 수컷이 중앙에 보이고

아직 겨울 변환깃을 달고 있는 개꿩들이 주변에 여러마리 있다.

개꿩의 여름깃은 가슴쪽이 검고 겨울깃은 점박이다.

 

 

 

동글동글하게 보이는 작은 '민물도요'들

'민물도요'들은 번식기에 배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몸 전체가 적갈색을 띤다.

겨울에는 가슴의 검은색이 없어지고 몸도 회갈색을 띠게 된다.

 

 

 

'개꿩' 특징 중 하나가 겨드랑이가 검은색이란다.

그렇게 보면 개꿩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개꿩은 암수 깃털이 다르다. 요놈들은 암컷 같은데 만약 수컷이라면

겨울철 검은색 깃에서 여름철 점박이 깃으로 변환 중이겠다.

 

 

 

수컷 개꿩들

아직 겨울깃을 달고 있다.

 

 

 

'민물도요'

'큰뒷부리도요' 두 마리가 섞였다.

 

 

 

'중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

 

 

 

'큰뒷부리도요' 암수 각 두 마리.

앞쪽은 민물도요

 

 

 

'개꿩'의 비행

 

 

 

비행중인 '큰뒷부리도요'

아래쪽은 '마도요'.

 

 

 

'개꿩' 트리오

 

 

 

가장 큰놈이 '알락꼬리마도요' 

 

 

 

'개꿩' 암수

 

 

 

암수 '개꿩'과 '중부리도요'

 

 

 

가장 작은 놈이 '민물도요'

 

 

 

'민물도요' 무리

 

 

 

'개꿩'

 

 

 

바닷물 빠지기 기다리는 '중부리도요'들

 

 

 

어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 방파제 바다 쪽 풍경이다.

 

 

 

집으로 들어오다 전소천 가에서 만난 '대모잠자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라는데 이곳에는 꽤 흔하다.

 

 

 

'벳지' 꽃에 앉은 '암먹부전나비'

색깔은 참 예쁜데 화서가 비정상적이라 이쁨을 별로 못 받는 귀화식물.

아무려나 귀화식물치고 아름다운 야생화는 아직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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