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흰수염나방'
오늘은 나방을 달랑 두 마리만 봤다.
역시 나방들은 추위에 민감하다.
가을이 잔뜩 묻어나는
'물결밤나방'
쓸쓸한 가을길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미역취'
'용담' 꽃망울
연 3년 같은 자리에서 딱 한 송이가 매년 꽃을 피운다.
산책한 지가 3년 되었으니 그렇지 그 전에도 그랬을지 모르겠지만서도 참으로 용한 풀때기다.
생긴것도 웃자란 듯 가느다란 것이 등산로 바로 옆에서 피고지는데
손도 타지 않고 이름만큼이나 강한 야생화다.
'모시대' 꽃
이 꽃도 용담네 근처에서 자라는데 매년 같은 자리에서 꽃을 피운다.
작년에 근처에서 산도라지 꽃도 봤었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는다.
백운산 북동쪽 4부능선의 소나무 무성한 숲길 바로 옆.
북동 방향이지만 토질이 좋은 야생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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