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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by 조인스 자전거 2023. 10. 14.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 1터미널 동쪽에 자리한 복합 리조트다.

쇼핑 플라자를 중심으로 호텔과 카지노 놀이동산 스파등등의 시설이 한 지붕아래 자리했다.

중앙 광장의 유일한 카페 폴바셋에서 바라본 광장 전경.

 

 

 

중앙 광장에서 바라본 워터파크 '씨메르'

 

 

 

파라다이스 시티에서는 미술작품을 곳곳에서 마주한다.

중앙광장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슴 조형물.

무려 11m의 받침대 위에 자리했다.

김명범 작 'One'

 

 

김명범의 사슴을 주제로한 작품은 두 개로 나뉜다. 

하나는 높은 곳에 세웠고 또 하나는 바닥에 설치했다.

사슴이 일으킨 잔잔한 수면의 파문을 스텐으로 나타냈다. 

 

 

 

제프 쿤스의 GAZING BALL 씨리즈  'FARNESE HERCULES 2013'

로마시대에 제작된 파르네세의 헤라클레스 어께에 파란 공 하나 올려 놓았다.

언젠가 나폴리 박물관에서 보고 대단한 작품이네 하고 감탄했었는데 제프 쿤스가 찜했다.

 

 

광장 내 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아트 스페이스 벽에 설치된 대형 설치물.

데미안 허스트의 스폿 페인팅 작품 'Aurous Cyanide'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극물들의 색깔을 땡땡이 무늬안에 담았다.

 

 

플라자 2층 회랑에는 인도출신의 젊은 작가 '발라이 쉔데'의 작품이 여러 개 있다.

이 작품은 양철 도시락통을 들고 있는 택배원을 나타냈다. 

'Dabbawala with two tiffin boxes'

 

 

뭐로 만들었나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갔다 깜짝 놀랐다.

무수히 많은 시계를 다닥다닥 붙였다.

 

 

2층 회랑의 택배원 조형물 옆에서 내려다 본 광장 전경.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 씨리즈 설치물.

씨리즈의 원조 새빨간 'LOVE' 는 미국 맨해튼 6번가에 있다.

 

 

 

광장에서 호텔쪽과 연결된 통로에 자리한 작품.

로버트 인디애나의 숫자 조형물은 1에서 0까지의 숫자로 만들었다.

1이 탄생이라고 했다는데 0이 죽음이 되니 9는 가장 왕성한 시기가 되겠다.

 

 

카지노 입구에 자리한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물방울 호박'

노름에서 대박나라고 설치한 모양인데 생각보다 작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로비 중앙에 자리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골든 레전드'

조형물의 왼쪽과 오른쪽 색이 달라 두 작품을 보는 느낌이다.

 

 

그리스 신화의 날개달린 신성한 말 페가수스를 형상화 했다.

보기엔 무게감을 모르겠는데 1톤이 넘는단다.

 

 

스페인 작가 하우메 플라자의 작품 'Anna B, in Blue'

시카고 여행당시 밀레니엄 광장에서 봤던 작가라 반가웠다.

이 작가는 다양한 재료 활용으로도 이름 났는데 이 작품은 현무암이다.

 

 

 

아이들 놀이동산 '원더박스'

아이들은 저곳에서 놀라하고 어른들은 플라자에서 어슬렁거리면 딱 좋은 곳.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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