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짤룩노랑가지나방'
비행기 날개 끝을 꺽은 윙렛을 착안한 사람이
혹시 이 나방의 날개를 모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나방.
가로등과 한몸이 된 나방
정말 찰싹 달라붙었다. 이름 찾느라 고생했다.
'노고지리재주나방' 확실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나름 비슷한 이름이 되겠다.
짤룩나방 종류
백운산 산책로 가로등에 붙은 '갈색띠비단명나방'
'갈색띠비단명나방'
'곧은띠비단명나방'과 매우 비슷하나 날개바탕색이 더 어둡다.
갓의 색깔이 딱 '조각무당버섯'을 닮았는데 대가 약간 가늘다.
주름도 딱 '조각무당버섯' 주름
푸른빛이 나는 '기와버섯'
작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봤는데 올해도 정확히 그 자리에서 피었다.
갓에 푸른빛이 도는 버섯 종류는 이 버섯밖에 없는 듯
그래서 더없이 귀하게 보인다.
기와무당버섯과 같은 종인줄 알았는데 다르단다.
보기에는 둘이 똑같은데 기와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기와무당버섯은 독버섯이라네.
청남색 빛이 도는 '극동등에잎벌'
봄부터 가을까지 3-4회나 발생. 유충은 진달래 철쭉류 또는 장미잎을 갉아 먹음.
짚신나물 잎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극동등에잎벌'
중국,일본,우리나라에만 분포하여 극동등에라는 이름이 붙었다.
'띠넓은가지나방'
실제 모습
'밀꽃애기버섯'(애기밀버섯)
대가 바짝 말라 검은색으로 바뀐 듯.
'짚신나물'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백운산 여름 숲에서 까치수염에 이어 꽃을 피우는 야생화.
'청띠신선나비'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한참 쫓아다녔으나 결국 실패했다.
야속한 신선.
'풍이'
수액이 있는 곳에 무리지어 모이며 구리빛을 띤 초록색 또는 보라색을 띤 개체도 있다.
몸빛깔 변이가 심하며 광택이 강해서 아름다운 곤충으로 손꼽힌다.
꽃무지처럼 딱지날개를 접고 날아다닌다.
참나무에도 수액이 나오는 나무가 따로 있는 듯하다.
비교적 줄기가 가는 나무임에도 딱 이 나무에만 많은 풍이가 몰려들었다.
코를 박고 먹는다는 말은 이런 풍경을 두고 나온 말이겠다.
이 풍이는 몸 전체가 약간 푸르스름한 빛이 든다.
'홍점알락나비'
이놈은 꽃이나 나무에서 보다는 땅에서 더 자주 만난다.
멀쩡하게 잘 생긴 놈이 별일이다.
'큰밀잠자리' 암컷
수컷은 암컷보다 흔한 개체로 회백색꼬리를 갖고 있다.
밀잠자리와 생긴 모양은 엇비슷한데 큰밀잠자리가 다소 귀하다.
'산제비나비'
색깔이나 모양이 나비 중에서는 가장 멋있는 듯.
거기에다 이놈은 사진 모델로는 가장 훌륭한 나비라고 하겠다.
늘 예쁜 꽃만 골라가며 앉고 앉았다 하면 누가 뭐라해도 한참은 저런 자세를 취해 준다.
'엉겅퀴'와 '산제비나비'
본래 백운산 엉겅퀴 꽃밭은 '왕팔랑나비' 본부인데
올들어 처음 '산제비나비'를 만났다.
'담갈색무당버섯'
정면에서 본 '산맴돌이거저리' ?
'넓적배허리노린재'
몸통 뒤쪽 짙은 갈색이 뭔지 잘 모르겠다.
'두점배허리노린재'와 흡사한데 두점배에 비해 두 점이 희미하다.
'연푸른가지나방'
'두릅나무'
'말총벌수컷'
수컷으로 산란관이 없지만 암컷은 꼬리에 무지하게 기다란 산란관이 있다.
이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곤충으로 이름이 났는데
그것은 순전히 암컷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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