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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봄 풍경, 광대나물꽃

by 조인스 자전거 2023. 4. 5.

'광대나물' 꽃

보잘것없는 작은 봄꽃에게 렌즈를 바짝 들이대며 셔터를 누르면서

세상 잘 만나 호강을 누리는 것이 비단 사람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맨눈으로 볼 때와 사진으로 볼 때가 너무도 달라서다.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목련' 꽃

흰 꽃잎에 초점을 맞추었더니만 주변이 검게 나왔다.

이런 꽃은 여러 개 찍는 것보다 한두 놈을 찍어야 그 우아한 자태를 볼 수 있다.

 

 

 

민들레와 노랑나비는 함께 같이 찍어야 보기 좋다.

 

 

 

쉼터의 술병 파편들이 지나는 사람들을 슬프게 한다.

분명 현란한 봄 때문이려니

 

 

 

전봇대처럼 생긴 고목에 새순이 돋는다.

보기엔 완전히 썩은 나무인데 속은 아닌가 싶다.  

그렇게 보니 주변 자질구레한 나무들에 비해 격이 다르네.

 

 

 

'송산유수지' 바짝 가까운 곳에 신축중인 빌라 하나.

품세가 구라파 쪽 같은데 집도 주변과 잘 어울리면 풍경이 산다.

 

 

일부러 심어도 이렇게는 심기 어려울 정도로 잘 자라는 제비꽃

시멘트 산책로와 잘 어울리는 야생화 밭.

 

 

 

제비꽃과 길을 사이에 두고 자라는 꽃다지 꽃밭.

송산유수지 산책길 풍경이다.

 

 

 

흰들제비꽃?

 

 

 

구멍가게 옆 노란 씀바귀

 

 

 

송산유수지 터줏대감 '저어새' 무리

 

 

 

개나리

 

 

 

팥배나무

 

 

 

꽃사과

 

 

대화를 나누는 진달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