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 전 여행 했던 오슬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자유와 평화를 구가하는
복지국가 노르웨이의 수도였다.
노벨평화상의 도시 오슬로가
화염에 휩싸인 사진을 보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종교와 세대 간의 갈등은
노르딕 복지국가라고 해서
비켜가지 않는 가 보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세상,
비이성적인 사람의 힘을 칭송하는 세상.
이런 탐욕스런 세상에서
괴물이 만들어졌다.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 대접받는
함께 사는 세상이 그리운 오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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