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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로마, 콜로세움

by 조인스 자전거 2011. 5. 16.

서기 80년에 로마인들이 만들어 논 로마시 종합운동장.

우산소나무 사이로 콜로세움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가로, 세로가 높이가 각각 190m, 155m, 48m의 규모다.

 

 

 

 

콜로세움은 플라비아누스 황제 때 세워진 것으로

원래는 '플라비아누스 원형경기장'이라고 불렸다. 70~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때

공사를 시작해 80년 티투스 황제 때 100일간의 경기가 포함된 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헌정되었다.

82년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최상층을 덧붙여 공사를 완성했다.

 

 

 

 

콜로세움은 돌과 콘크리트로 세운 완전한 독립구조물로서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 경기장에서 수천 회에 걸친 검투사 시합과, 맹수들과 인간의 싸움,

모의 해전 같은 대규모 전투장면이 실연되었다.

중세 때에는 낙뢰와 지진으로 손상되었으며 반달족에 의해 더욱 심하게 파손되었다.

대리석으로 만들었던 좌석과 장식물들은 지금 남아 있지 않다 - 다음백과에서

 

 

 

 

 

콜로세움 주변은 하루를 보내며 구경해도 남을 만큼 로마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남쪽 작은 언덕은 전망도 좋고 그늘도 있어 누워 한잠 자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이 보인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로마의 신은 죽었으며

이제 자신이 기독교로 개종하였다고 선포한 곳이라고 전해온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경기를 보러 온 것처럼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주변은 잡상인을 비롯해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로마의 검투사 복장을 한 장사꾼이 관광객에게 옷을 입혀주고 사진을 찍어 준다.

영화배우 같이 폼나는 장사꾼이었다.

 

 

 

 

 

건물 외벽에 숭숭 뚫린 구멍이 오랜 역사를 온몸으로 보여준다.

입장한 사람들이 콜로세움 안 보다는 밖을 더 보고 있었다.

 

 

 

 

 

무너진 부분과 새로 보수한 부분이 확연히 구분된다.

경기장을 완전 보수할 수도 있지만 역사 고증을 위해 완전 보수는 일부러 하지 않는단다.

 

 

 

 

 

길을 떠나며 바라 본 콜로세움.

유럽 모든 길은 로마로 그리고 로마의 모든 길은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콜로세움 맞은편 도로가 풍경.

로마시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향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상상도 못 했을 풍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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