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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런던 시내관광

by 조인스 자전거 2011. 5. 10.

'타워 브리지'.

런던 여행하다가 다리 열리는 모습 보기가 쉽지 않다는데

때마침 요트가 하나 지나가는데  타워 브리지가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린다.

 

 

 

 

5분 만에 닫았지만 쇠로 된 무거운 다리를 들었으니 모르긴 몰라도

다리 들어주는 통행료가 꽤 나갈 것 같다.

 

 

 

 

런던 브릿지도 폼나는데 강으로 드나드는 길도 멋스럽다.

도로 가운데로 작은 템즈강이 흐른다.

 

 

 

 

'하이드파크'.

별 시설물 없이 나무와 잔디밭이 전부인 공원.

우리 공원에 있는 포장된 길이나 친절한 운동시설,

매점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끝이 안 보일정도로 엄청나게 넓다.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하이드파크 정남쪽 중앙에 자리했다.음악 공연장이지만 색다른 공연을 많이 한단다.

매년 BBC 프롬스가 개최된다.

 

 

 

 

도심 빌딩 사이에 있는 쌈지 공원. 

그늘을 피해 전부 햇볕에 앉아 있다. 햇볕에 삼삼오오 앉아 봉지에서 뭘 꺼내 먹으며

자기들끼리 속삭이는데 사람이 많아도 들리는 소리는 거의 없었다.

 

 

 

 

자전거 주차장.

무지막지한 자물쇠로 철저하게 붙들어 맸다. 몸통 따로 바퀴 따로 잠갔다.

여기 자전거 도둑이 꽤 많은가 보다.

 

 

 

 

위 사진 찍은 지점 바로 앞쪽 윈도우만 보이는 건물.

아파트 이름이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아파트’다.

꼭대기 층 가격이 무려 2천 500억이란다.

믿거나 말거나.

 

 

 

의사당 앞쪽의 '런던아이'.

서울시가 우리 한강에도 세우자고 하는 놀이시설이지만 생각해보면

별걸 다 따라 하려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거 말고

민주주의나 잘 따라 하자고 하고 싶다.

 

 

 

런던 '2층 버스'와 '블랙 캡'. 영국의 우직한 전통을 자랑하는 것들.

영국의 우측 운전석도 사실은 마차의 오른쪽 마부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거란다.

 

 

 

 

'버킹엄 궁전'.

가이드가 의장대는 오늘 쉬는 날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났다.

윌리엄 왕세자 결혼식 예행연습이라고 했다.

 

 

 

 

가이드가 멋쩍어 했고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았다.

 

 

 

런던의 빨간색 명물 세 가지.

빨간 우체통, 빨간 전화 부스, 빨간 이층버스.

그러고 보니 런던 거리는 빨간색과 검은색만 있는 것 같다.

 

 

 

 

왕세자 결혼식을 맞아 런던 명동 '피카디리서커스'에 '유니언 잭'이 깔렸다.

완전 축제 분위기다. 

 

 

 

 

웨스트민스터 성당 앞.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유명한 성공회 성당.

바로 뒤편 오른쪽으로 영국국회의사당이 자리했다.  

 

 

 

 

 

'대영박물관'.

남의 나라에서 수집해 온 많은 유물로 이름난 박물관이다.

세계 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 방도 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물건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찜통인 다른 곳과 달리 코리아 관은 냉방 시설이 최고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국 관광객들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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