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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함박꽃

by 조인스 자전거 2010. 5. 27.

유난히도 파란 비 그친 깨끗한 하늘 아래 함박꽃이 활짝 피었다.

 

 

 

 

쏟아진 비 때문인지 넘치는 에너지 때문인지 이파리나 꽃잎에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꽃밭 가득한 꽃들이 터지는 생동감에 부르르 떨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오늘도 증오의 굿판이 한창이다.

 

 

 

 

전쟁을 선거에 이용하는 이 정권을 어쩌고 저쩌고,

북남관계를 풍비박산 낸 남조선 괴뢰패당의 죄악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어쩌고 저쩌고

 

 

 

 

신록의 오월은 무심히 가고 있는데  한민족 두 이데올로기는

오늘도 머리끄덩이를 붙들고 진탕에서 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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