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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기념사진

by 조인스 자전거 2011. 11. 5.

 

앉은뱅이 컴퓨터 책상 위에서 지내며

얼굴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예전에는 가끔 왔다 갔다 했는데

요즘은 아예 올라와서 삽니다.

 

귓구멍 뚫기 전담 귀이개님.

이 청소부 치실씨.

콧구멍 미화담당 미스터 코털 깎기.

입술 관리 미스 립밤.

 

이분들,

미천한 이 몸 떠받드는 자세가 눈물겹습니다.

매일 받기만 하고 뭐 해 준 게 없어

모인 김에 단체 기념사진 한 방 찍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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