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컴퓨터 책상 위에서 지내며
얼굴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예전에는 가끔 왔다 갔다 했는데
요즘은 아예 올라와서 삽니다.
귓구멍 뚫기 전담 귀이개님.
이 청소부 치실씨.
콧구멍 미화담당 미스터 코털 깎기.
입술 관리 미스 립밤.
이분들,
미천한 이 몸 떠받드는 자세가 눈물겹습니다.
매일 받기만 하고 뭐 해 준 게 없어
모인 김에 단체 기념사진 한 방 찍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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