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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국, 윈더미어 ‘레이크 사이드’ 마을

by 조인스 자전거 2013. 8. 12.

‘윈드미어’ 호수 남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 ‘레이크 사이드’ 부두.

 

 

 

 

부두 바로 뒤가 기차역이다. ‘레이크 사이드’와 ‘Haverthwaite’를 연결한다.

 

 

 

 

이곳에서 반대쪽으로 간 버스를 기다리며 한 시간가량 머물렀다.

유람선이 올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가는 배는 만원이다.

 

 

 

 

떠나는 배를 보니 사람들이 모두 선수에 몰렸다.

하지만 배가 출발하고 얼마 가지 않으면 사라질 풍경이로다.

사람들이 하는 짓들이 대개가 그렇다.

 

 

 

 

부두에 나붙은 광고가 요란하다. 볼 것과 할 것이 널린 곳이란다.

영국사람들도 뻥이 세다.  

 

 

 

배가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떠나는지

‘하버스웨이트’ 행 관광용 증기기관차 머리가 앞쪽에 붙으려 방향을 바꾼다.

왕복 40여 분밖에 안 걸리는 구간이란다.

 

 

 

‘레이크사이트’ 부두에서 본 북쪽.

윈더미어 호수 최고의 풍경이다.

 

 

 

호수 건너편으로 동쪽 방향.

우리는 보이는 산을 넘어 ‘하워스’를 들러 ‘맨체스터’로 갔다.

 

 

 

아담사이즈 크기의 요트. 평상복을 입은 부부가 돛을 올린다.

여기 요트는 빌릴 수도 있다는데 타고 싶어 혼났다.

 

 

 

그리고 보니 주변에 각종 요트가 널렸다.

다 그림의 떡이다.

 

 

 

요트만 배가 아니라는 듯 맵시 나는 작은 여객선이 호수 가운데를 가른다.

 

 

 

잠시 후 우리를 태우고 왔던 유람선이 다시 떠난다.

옆에서 보니 더 잘생겼는데 내뿜는 시커먼 연기도 멋지게 보이네.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 버스를 기다리며 호숫가를 배회하다 한 컷 찍혔다.

왼쪽 오리 한 마리가 너는 뭐냐는 듯 꼬나본다.

 

 

 

늦게 온 버스를 타고 고개를 넘다 잠시 서서 바라본 풍경.

‘레이크 사이트’ 부두와 기차역이 정면으로 보인다.

 

 

 

강처럼 기다란 ‘윈더미어’ 호수를 타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유람선.

우리가 타고 온 배다.

 

 

 

 

버스를 타고 가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호수전경.

‘윈더미어 호수’는 18km를 강처럼 길게 북쪽으로 뻗어 있다.

우리는 고개를 넘어 A65번 도로를 타고 브론테 마을 ‘하워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