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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 ‘카르카손 성채’ 야경

by 조인스 자전거 2014. 5. 31.

루르드(Lourdes)를 떠나 카르카손(Carcassonne)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날이 저물었다.

늦은 저녁을 먹은 후 호텔 정면으로 빤히 보이는 성채 구경을 나섰다.

 

 

 

 

사람하나 볼 수 없는 호텔 앞의 거리.

 

 

 

 

'오드 강'(Aude River)을 가로질러 성채로 들어가는 다리.

성으로 가는 길은 외길이라 길 잃을 걱정 없는 편한 산책이 되었다.

 

 

 

 

바람도 사람도 없는 알맞은 기온의 늦은 저녁.

야밤에 유럽 중세시대 성채구경은 황홀하기까지 했다.

 

 

 

 

한 시간여 카메라를 들고 성곽을 넘다들며 찍은 야경 사진들.

 

 

 

 

카르카손은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레지옹에 소재한 요새도시로 오드(Aude) 주의 주도다.

크고 아름다운 요새가 도시의 전경을 이루며 요새를 활용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도시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수학여행 장소다.

-이하 위키백과에서 옮겨옴

 

 

 

무려 기원전 3500년 경부터 오드 강을 낀 언덕을 따라 정착지가 있었다고 한다.

기원전 100년 경 로마인들이 최초로 이곳에 요새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서기 453년부터는 서고트 왕국이 이곳을 통치한다

 

 

 

 

이때 카르카손의 요새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요새의 태반의 완성되었고, 

난공불락의 요새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하지만 507년의 부비에 전투에서 프랑크 군이

고트족을 격파하여 잠시 프랑크의 지배를 받았으나 724년부터는

피레네 산맥을 넘어온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된다.

 

 

 

카르카손 요새는 오랜 세월 동안 거의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월에 따른 증축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카르카손은 시내와 언덕 위에 있는 요새로 나뉘는데,

오드 강에 놓인 다리에서 카르카손 요새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고,

강을 낀 요새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보는 것이 카르카손 관광의 핵심이 되겠다

 

 

 

요새 내부는 은근히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넉넉잡아 2~3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다.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중세 시대 및 사라센 왕비의 일화를 소재로 한

관광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은 편이다. 

내성의 기념품샵에서 카르카손 보드게임을 팔고 있다.

 

 

 

 

특히 요새 내부에 위치한 '성 나자리우스와 셀수스 교회'

 (Basilica of Saints Nazarius and Celsus)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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