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보우강’과 ‘앨보강’의 두물머리 가에 있는 ‘포트 캘거리’(Fort Calgary).
캐나다 정부가 밀주 거래를 막기 위해 경찰대(NWMP)를 주둔시킨 곳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이주민들이 몰려들어 지금의 캘거리 시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일천한 역사를 가진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안쓰러운 유적지다.
당시 경찰 지구대 내무반.
관광객은 거의 없지만 얼마나 정성들여 꾸며 놓았는지 옛 물건이지만 하나같이 새것 같다.
'목공소'
'증기 기관차', 앞쪽만 실물이고 뒤는 그림.
'우편취급소'
'유치장'
'보안관실'
'병원 응급실'
'부엌 겸 간호사실'
'경찰 사택 앞마당'
'구둣방'
'약국'
'신문사 편집국'
'사진관'
'카센타'
'포트 캘거리' 기차역 터
당시 '경비대 막사'와 뒤쪽으로 보이는 캘거리 다운타운.
1888년 당시 경비대 막사를 재건한 건물과 경비대 대장 ‘Colonel Macleod’ 동상.
찾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안팎이 하나같이 깨끗하고 잘 관리된다는 인상을 주는
한가하기 짝이 없는 유적지다. 작년 3월에 구경한 곳이니 거의 2년 전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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