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부터 들이닥친 한파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지나간 여행 사진을 뒤지며 보낸다.
2012년 이맘때 칠레 여행 중 아침 시간에 휘 크게 한 바퀴 둘러본
수도 산티아고 ‘마포초’(Rio Mapocho) 수로변에 자리한
조각공원 (Parque de las Esculturas)에서 찍은 사진들.
'Mapuchuco' of Joaquin Mirauda
이곳은 1986년 칠레 대형 홍수 뒤에 강변을 정비하면서 세운 문화 및 휴양공간이다.
왼쪽 스텐리스재질의 조형물은 'Yantra-Mandala' by Aura Castro
이곳에는 ‘Federico Assler’ 를 비롯한 칠레의 현대조각가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매년 1월 열리는 20여 일간의 산티아고 여름축제도 이곳을 중심으로 열린다고 한다.
Vigías del parque" by Cecilia Campos (2005)
'Conjunto Escultóric' by Federico Assler (1989)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 눈에도 익숙해진 그런 조형작품이 많아 신기했다.
'Free Will', Alicia Larraín
'Bull seated' by Paolo Valdés Bunster
'Water gate' of Raúl Valdivieso (1931-1992)
'Danza de peces', by Chilean sculptor Felipe Castillo
'Seeds' by Cristián Salineros Fillat (2005)
'Flight I' by Lucia Waiser (1990)
'Homage to Marko Marulic' by Vasko Lipovac (2007)
'Pachamama'
마르타 콜빈 (Marta Colvin) 1986년 작
지구 창조의 안데스 여신을 나타냄. 안데스 산맥에서 나오는 붉은 흙으로 만들어짐.
'Human Resource' by Fernanda Cerda
'Eruption'
밝은 붉은 색의 이 금속 조형물은 세르지오 카스티요 (Sergio Castillo)의 작품으로
작가는 1970년 국가 예술상을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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