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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꽃무늬재주나방

by 조인스 자전거 2024. 8. 27.

'사과무늬잎말이나방'

잎말이 나방들은 애벌레들이 활엽수 잎을 말고 그 속에서 산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그러나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이란 이름은 어떤 연유로 '사과무늬'라고 했는지 당최 모르겠다.

아무튼 잎말이나방들은 미소나방 중에서도 아주 작다.

사진상으로 보면 무늬가 예쁜 놈들도 꽤 있다.

 

 

 

홀로 핀 '기와버섯'

'청버섯' 또는 '청갈버섯'이란 이명도 갖고 있는 식용이 가능한 버섯.

 

 

'등줄박각시'와 '참나무재주나방'

백운산 나방들은 대개 생강나무 이파리를 좋아한다.

잎이 넓고 향기도 좋아 그러는가 싶다.

 

 

때죽나무 이파리를 독차지한

'버드나무얼룩가지나방'

 

 

가로등 정상에 오른 '점박이불나방'

주로 밤에 활동하는 나방의 눈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눈동자가 없다.

밤에 빛이 반사되면 천적에게 잡혀서 그렇다는데

볼수록 그윽하고 신비한 느낌을 준다.

 

 

 

'두줄집명나방'

 

 

오랜만에 나타난 '뿔무늬큰가지나방'

 

 

색깔이 많이 바랜 '팽나무가지나방' ?

거미줄에 걸린 것 같기도 하고 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해석하기 애매한 나방이로다.

 

 

 

사람 입술처럼 생긴 '제비나방'

 

 

'버들재주나방'

복부 끝에 있는 털다발이 귀엽다.

 

 

'회색재주나방'

 

 

'왕사마귀'

날씨가 찜통인데 사마귀는 벌써 가을 색깔로 몸을 바꿨다.

'사마귀'의 어원은 사마의 귀신이란 뜻으로 사마는 불교에서 남의 목숨을 빼앗고

세상을 파괴하는 악마를 말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줌싸개, 당랑, 범아재비라고 불리다가

고 조복성 박사의 곤충기에서 처음 사마귀란 이름을 붙였고 그 후 공식 명칭이 되었단다.

 

 

'흰줄무늬애기푸른자나방'

이 푸른 나방은 크기는 매우 작은데 이름은 많이 길다.

 

 

'붉은매미나방' 뒤태

 

 

'참나무갈고리나방'과 '은무늬재주나방'

 

 

옆에서 본 모양

 

 

'비로드잎밤나방'

딱 나사못 하나 크기다.

 

 

'끝짤룩노랑가지나방'

 

 

'흰점보라수염나방'

 

 

'굴털이젖버섯'

 

 

'노랑나비'

 

 

'세줄무늬수염나방'

 

 

'조명나방'

예쁘게 생겼지만 이놈 애벌레가 옥수수 농사에 큰 피해를 입혀 

농사짓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골치 아픈 해충이란다.

 

 

'옷솔버섯' ?

 

 

'옹이재주나방'인줄 알고 있었는데

한참 뒤에 이것저것 비교해 보니 '긴날개재주나방'이다.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틀린 이름으로 포스팅한 나방들이 꽤 많다.

다행히 티스토리가 수정이 가능해서 시간이 지나서도 고칠 수 있어 다행이다. 

 

 

'뱀껍질광대버섯'

 

 

'세줄점가지나방'

요즘 왕성하게 활동하는 나방이다.

다른 나방보다 민감해서 먼 인기척에도 대부분 다 도망간다.

 

 

'갈색쐐기나방' ?

 

 

'끝갈색가지나방'

 

 

'산그물무늬짤름나방'

 

 

'꽃무늬재주나방'

처음 본 나방으로 요즘은 열에 아홉 늘 보는 나방들이라

이렇게 새로운 나방들을 만나면 엄청나게 반갑다.

 

 

'붉은줄푸른자나방'

뒷날개 끝의 검은 점이 이채롭다.

 

 

'떠들썩짤름나방'

 

 

'고운날개가지나방'

 

 

'넉점물결애기자나방'

 

 

마찬가지 '넉점물결애기자나방'

 

 

 

이놈도 역시 '넉점물결애기자나방'

 

 

실제모습

 

 

'세줄무늬수염나방'

 

 

'집신나물' 꽃

 

 

'줄구름무늬가지나방'

 

 

'배저녁나방'

 

 

이름 모르는 나방의 알

제일 아래쪽 딱 하나가 무정란이다.

 

 

엄청나게 커다란 '붉은매미나방' 암컷

거의 호랑나비 수준.

 

 

여뀌 잎에 앉은 '고추좀잠자리'

보통 잠자리들은 저런 곳에 잘 안 앉는데 아침부터 분주한

나를 위한 자세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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