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네눈박이푸른자나방'
여름에는 나뭇잎에 섞여 잘 보이지 않던 나방인데 멀리서도 보인다.
보호색인줄 알았더니만 태생이 본래 녹색인가 싶다.
7-9월에 주로 발생하는 작은 나방이다.
'팽나무가지나방' ?
날개 바탕이 연갈색을 띠고 무늬도 인터넷에 소개된 팽나무나방들과 차이가 있는 듯.
참물결가지나방 무늬와 많이 닮았다.
'오이금무늬밤나방'
포토샵을 강하게 했더니만 괴물처럼 보이네.
요즘 많이 보이는 '물결밤나방'
무늬들이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바탕은 다 비슷하다.
'솔검은가지나방'
'가을뾰족날개나방'
어제 만났던 나방으로 다시 만났다.
어제 그분은 아니겠지?
'그늘가지나방' ?
'무늬박이흰물결자나방'
이 나방도 어제 만나고 두 번째다.
'까마귀밤나방'
처음 만난 나방으로 자갈색을 띤 검은색이 예술이다.
무늬가 없어 더 아름답다.
연 2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겨울을 나기 때문에 자주 목격되는 나방이란다.
하지만 내 눈에는 생전 처음 들어왔다.
요즘 자주보는 '복숭아명나방'
이름에 복숭아를 달고 있지만 우리가 즐겨 먹는 밤에 많은 피해를 주는 나방이란다.
밤 표면에 동그란 구멍이 뚫리고 속이 빈채 발견되는 밤은 다 요놈 애벌레가 먹은 것이라네.
'큰점노랑들명나방'
'솔개빛물결자나방'
'배저녁나방'
'흑점박이물결자나방'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사진에 담으려고 한참 쫒아다녔다.
그러는 우리가 안타까웠는지 '애기세줄나비'가 찬조출연을 해 주었다.
나방만 볼 때에는 나비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는데 역시나 나비가 한 수 위다.
애기세줄나비
세줄나비 중에서 가장 작은 몸집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나방처럼 밤에 불빛을 찾아 잘 날아드는 나비로도 이름이 났다.
'줄점팔랑나비'
나비와 나방의 중간 형태을 보여주는 나비.
잘 익은 '미국자리공' 열매
한 송이 열매에 달리는 열매의 개수가 10여개가 넘는 놈은 미국자리공.
상대적으로 적게 달리는 놈이 토종 자리공이란다.
'붉은갈고리밤나방'
기생재주나방처럼 생겼는데 밤나방이란다.
모습과 다르게 유충들이 과실수에 많은 피해를 준다네.
위에서 보면 한 마리 물고기다.
'청가시덩굴' 열매
청미래덩굴과 비슷한데 청미래는 붉은열매가 청가시는 검은열매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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