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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옥스퍼드 대학 거리 풍경

by 조인스 자전거 2013. 8. 18.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시 옥스퍼드(OXFORD)메인 스트리트.

이곳 시내 곳곳에 있는 40여개의 독립된 대학들이 있다는데 

이러한 칼리지들을 통틀어 옥스퍼드대학이라 부른다.

 

 

 

옥스퍼드 여행의 출발점이자 만남의 장소로 소문난 '카팩스 사거리'에서 본 남쪽풍경.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 정문인 '톰 타워'가 정면에 보인다.

 

 

 

카팩스 사거리에 있는 '카팩스 타워(Carfax Tower)'.

13세기에 지어진 '성 마틴 교회'의 부속 건물 중 하나로

높이 이십여 미터의 건물 꼭대기는 전망대로 돈 내고 올라가는 곳이다.

 

 

 

영국의 빨간 이층 투어 버스.

런던에서 이곳까지 버스로 약 두 시간 걸린단다.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오백여 미터 내려가면 템즈강 상류인데

ox(황소), ford (얕은 여울) 즉 옥스퍼드(OXFORD)로

'옥스퍼드'의 어원이 된 황소가 건넌 곳이란다.

 

 

 

'톰 타워'(Tom Tower) 아래서 들여다 본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Christchurch College)’

정사각형 안마당. 이 대학이 교회 이름을 딴 이유는 중세 수도원이 있던 장소이기 때문이라는데

고풍스럽고 철옹성 같은 대학 건물이 말은 안 해도 수도원처럼 생겼다.

 

 

 

공원 같은 ‘Christchurch Meadow’ 풍경.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Christchurch College)는 열세명의 총리를 배출할

정도로 실력과 역사, 규모면에서 옥스퍼드 최고의 대학이라 할 수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대학 ‘The Meadow Building’ .

Christ Church 대학 입구의 역할을 하는 건물.

 

 

 

'머튼 필드'(Merton Field)너머로 보이는 ‘머튼대학 건물’(Merton College).

옥스퍼드에서 제일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정원이 있으며

특히 16세기에 세운 도서관은 최초의 웨일즈어 성경책을 소장하여 유명하다.

 

 

 

‘머튼 칼리지 채플’.

크라이스트처치 캔터베리 게이트에서 머튼 칼리지까지 가는 오솔길이 멋지다.

 

 

 

크라이스트처치 후문.

문 쪽을 카메라로 겨누고 있는데 갑자기 양쪽에서 교수인지 학생인지 지성이 얼굴에 넘치는

세 사람이 나오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셔터를 눌렀다. 아 얼마나 계면쩍었는지 지금도 미안하다.

 

 

 

왼쪽은 ‘크라이스트처치’ 건물 오른쪽은 ‘머튼 칼리지’건물이다.

대학로란 바로 이런 길을 가리키는 말일 거다.

건축연도가 대개 칠백년이 넘는 건물들이다.

 

 

 

옥스퍼드 중앙에 있는 '성 메리 교회' (St. Mary the Virgin).

이 지역 대표 교회로 13세기 후반건물이다.

종탑에 전망대가 있다.

 

 

 

좁은 127개 계단을 올라가면 62m 높이의 탑 위에서

옥스퍼드 마을에 흩어진 대학 건물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보들리안 도서관의 분관인 '래드클리프 카메라(Redcliffe camera)'.

열람실인 이곳은 독특한 모습으로 더 유명한 건물이다. 1714년 문을 열었다는데

옥스퍼드 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지만,

원하는 자료를 구하지 못할 때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바로 이곳이란다.

 

 

 

‘보들리안 도서관’(Bodleian Library) 옥스퍼드는

40여개 대학내에 있는 107개 도서관을 아우르는 옥스퍼드의 중심도서관이며

대영도서관에 버금가는 영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옥스퍼드 출신인 '토마스 보들리'(Thomas Bodley)가 기증했다.

 

 

 

이 도서관은 누구도 책을 대여할 수 없는 ‘열람 원칙’을 고수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찰스 1세’가 도서 대여를 거절당한 사실은 이곳의 유명한 일화로 전해 내려온다.

대여는 불가하지만 열람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

 

 

 

‘셀도니언 극장’ (Sheldonian Theatre) 측면.

고전 로마 스타일의 건축물로 1668에 완공되었다.

옥스포드의 대학생들의 학위 수여식과 각종 연주회, 독주회, 독창회 등의 공연과

컨퍼런스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클라렌돈 빌딩’ (Clarendon Building).

쉘도니안 극장 바로 뒤에 있는 건물로 ‘보들리안’ 도서관 부속 건물.

 

 

 

정면에 보이는 건물들은 ‘하트퍼드 칼리지’(Hertford).

‘하트퍼드 칼리지’의 신관과 구관을 잇는 ‘탄식의 다리’가 보이는데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탄식의 다리에서 그 이름을 갖고 왔단다.

 

 

 

‘쉘도니언 극장’ (Sheldonian Theatre) 후면. 옆에서는 직사각형이지만 앞부분은 원형의 건물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 경’의 작품으로

그는 런던의 명물 세인트폴 대성당을 지은 사람이다.

죽기 전에 보아야 할 세계 건축 1001가지 중 하나.

 

 

 

‘쉘도니안’ 극장 앞 도로 풍경.

‘브로드 거리’의 공사 중인 ‘뉴 보들리안 도서관’(New Bodleian Library)

길을 걸어가면서도 공부하라고 그랬는지 가림막에 알파벳 순서에 맞는 

학구적인 내용들을 그득 인쇄해 놓았다.

 

 

 

‘브로드 거리’ 풍경. 왼쪽의 건물은 ‘Balliol 대학’ 그리고 그 뒤 ‘Trinity College’.

오른쪽 건물들은 일반 쇼핑상가와 엠버씨(Embassy CES) 어학 연수원.

 

 

 

‘발리올 대학’ (Balliol college). 브로드 대로에 있는 대학으로

그 모양이 호텔 아니 맨션이나 아파트처럼 생겼는데

여기 옥스퍼드 안에서 자기들끼리 정하는 괜찮은 대학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대학이란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델(60) 하버드대 교수가 이곳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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