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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 띠넓은가지나방

by 조인스 자전거 2023. 9. 24.

'남방부전나비'

부전나비들은 종류별로 무늬가 독특해서 구분하기가 비교적 쉽다.

문득 눈에 띈 부전나비 무늬가 별나서 뭐 새로운 종을 하나 발견했나 싶었는데

앞 뒤 날개가 하나로 겹친 상태를 모르고 내린 착오였다.

 

 

낭아초 꽃에 앉은 '남방부전나비'

부전나비의 특징 중 하나가 먹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있다.

따라서 어떤 꽃에서도 부전나비를 발견할 수 있다.

 

 

'아시아실잠자리' 암컷

아시아실잠자리의 가장 큰 특징인 하늘색이 없다.

처음에는 바로 전에 봤던 남방부전나비처럼 독특한 다른 종인 줄 알았다.

 

 

'회양목명나방'

생김새가 독특해서 다른 종과 헷갈리지 않는 예쁜 나방.

하지만 애벌레는 회양목에 거미줄 모양의 집을 지어 나무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름대로 회양목에만 피해를 주는 종이라고 하는데 산속에는 웬일로 왔을꼬

 

 

'띠넓은가지나방'

'둥근줄수염나방'과 거의 비슷한데 주둥이(순판)가 다르다.

 

 

 

'선비혹나방' ?

비슷하기는 '이른봄혹나방'에 더 가까우나 이른 봄에 나타나는 놈이

이 가을에 나타났을 리가 없겠다.

 

 

연 삼일 계속 만나는 '흰무늬박이뒷날개나방'

 

 

 

'앞노랑무늬들명나방' ?

무늬가 비슷한 나방이 너무도 많아서 제 이름인지 자신이 없다.

 

 

'끝짤룩노랑가지나방'

끝이 보이는 끝짤룩노랑가지나방이다.

색깔이나 생김새 자체가 가을이다.

 

 

'흰줄짤름나방' ?

 

 

옆 모습

머리쪽의 검은 색이 별나다.

 

 

'창나방'

사람 찌르는 창이 아니라 창(窓) 창이다.

창에 잘 날라드는 나방인가 싶다.

 

 

'검은띠애나방'

'검은띠애기밤나방'에서 간단하게 '검은띠애나방'으로 몇해 전 이름이 바뀌었단다.

무늬는 같지만 사는 지역이나 출현하는 시기에 따라 색이 다른 별난 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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