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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사과 씨빼기

by 조인스 자전거 2009. 10. 2.

 

 

짜잔 ~

마누라의 감탄사에 뒤집어졌다.

한방에 여덟 조각으로 잘려버린 사과

사과 씨는 가운데서 영문을 모르고 두리번거린다.

 

저 접시모양의 사과깎기를 위에서 콱 눌러버리면 저렇게 된다.

마트에 갔다가 샀다고 의기양양 기세가 등등합니다.

 

만든 사람이나

산 사람이나

사진 찍은 사람이나

다 한마음이 된 어느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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