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일요일 저녁 옛 사진첩 뒤적이다
5년 시간 차가 있는 사진 두 장을 만들었다.
위는 2005년 어느 날 베란다.
아래는 오늘 그 자리다.
베란다가 정글이 되었다.
참 열심히도 끌어들였다.
빈손으로 가신 스님을 생각하니
부럽고 그리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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