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산책/여름

보라무늬밤나방, 무늬콩박각시, 갈고리가지나방 외 30

조인스 자전거 2025. 8. 4. 11:50

'우묵날개짤름나방'

앉은 모양도 그렇지만 생긴 것이 제멋대로여서 배가 어디고 머리가 어딘지 헷갈린다.

아무튼 세, 네번째 배마디에는 다리가 없단다. 꼬리를 처들고 앉는 독특한 자세를 하고 있다.

잎 두 장을 붙이고 그 사이에 얇은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되는데 10일이면 우화한단다.

앞날개 가장자리가 우묵해서 이름을 얻었다. 

 

 

 

나방만 보이는 가로등에 뭔 일인지 '큰허리노린재' 약충이 하나 앉았다.

칙칙한 나방 생김새를 능가하는 거칠고 게름직한 곤충이다.

간혹 가로등이 보여주는 서비스다.

 

 

'보라무늬밤나방'

보라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시커먼 색깔이다.

얼기설기 복잡한 나방들만 보다가 이렇게 미끈한 나방을 만나면 반갑다.

검정색은 사람이나 곤충이나 동물이나 일단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구름무늬가지나방'

등쪽에 짧고 흰 가로줄이 안 보여 이름이 맞나 미심쩍으나

전체적으로 색과 무늬는 맞는 것 같다. 

 

 

내 손바닥 보다 더 큰 그물버섯이다.

며칠 전부터 크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엄청나게 빨리 그리고 크게 자랐다.

'마른해그물버섯' 같기도 한데 맞는 이름인지 자신은 없다.

 

 

 

위에 나방은 붉은매미나방이고

아래쪽은 처음보는 나방이다.

 

 

 

'등줄박각시'

늘 봐도 탐스럽고 아름다운 신비한 나방이다.

저놈이 공중을 나는 모습을 아직 못 봐 늘 아쉽다.   

 

 

'기생재주나방'

예년에 비해 자주 만난다.

하루에 1번 이상은 보는 것 같다.

 

 

아직 확실한 이름을 모르고 있는 나방이다.

'등줄박각시'와는 어딘가 다르고 '분홍등줄박각시'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인터넷 어느 사이트에서는 '톱날개박각시'라는 이름표를 단 것도 봤다.

얼핏 보면 병원균에 감염된것 같기도 하고.

 

 

'앞노랑애기자나방' ?

 

 

'숲재주나방'

 

 

'큰눈노랑가지나방'

이놈은 풀이나 나뭇잎보다 소나무 기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나름 보호색으로 위장을 하고 있는 형세다.

 

 

'큰눈흰애기자나방'

 

 

생강나무 잎에 앉은 '등줄박각시'

 

 

굴피나무 잎에 앉은 '주름재주나방'

이놈은 특별하게 날개를 펴고 앉았는데 머리와 배가 제각각 따로 논다.

 

 

'무늬콩박각시'

콩박각시도 자세히 보니 무늬가 있는 놈이 따로 있다.

콩박각시 무늬에 물결 모양의 줄이 여러 개 가로로 지나간다.

 

 

 

'겹날개재주나방'

 

 

'버들하늘소'

제법 큰 하늘소로 정감가는 생김새와 다르게 나무에 꽤 심각한 피해를 준단다.

 

 

 

유충이 활엽수나 침엽수를 가리지 않고 나무 줄기 수피 아래 목질부를 파고 들어가 해를 끼친다는데

피해가 나무 하나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결국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나무를 파고들 때 구멍 밖으로 톱밥을 많이 배출하여 그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단다.

 

 

'기생재주나방'

 

 

신나무 잎에 앉은 '녹색집명나방'

 

 

'녹색집명나방'

 

 

'외줄들명나방'

 

 

'등줄박각시'

 

 

'먹무늬재주나방' 짝짓기

붉나무 잎에 앉았다.

 

 

'참매미' 암컷

 

 

'참매미' 수컷

 

 

'참매미' 암수

 

 

'참매미' 수컷

보이지는 않지만 '맴맴' 울고 있는 상태다.

 

 

'참매미' 암컷

수컷에 비해 배가 길다.

 

 

'부처나비'

 

 

쑥부쟁이가 벌써 꽃을 피웠다.

 

 

'회색재주나방'

 

 

'갈고리가지나방'

오늘 생전 처음 만난 나방이다.

생김새가 특이한데 날개 앞부분이 살짝 들려있어 돌돌 말린 것처럼 보인다.   

 

 

아무려나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우람한 생김새도 그렇고

색깔도 하필 쇠빛을 띠고 있어 강한 인상을 주는 멋진 나방이다.

머리만 좀 컸다면  허수아비 나방이 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