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여행 다녀온 아이슬란드의 '스비나펠스요쿨'에서 만난 고니 부부.

1번 국도에서 빙하로 들어가는 길가 물 웅덩이에서 노는 것을 멀리서 백사 망원렌즈로 찍었다.

 

 

 

고니는 이곳에 오기 전날 레이캬비크 도심 '티외르닌' 호숫가에서 만났었는데

빙하 옆 자연 속에서 만난 고니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고니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을 나는 철새인데 

고니 즉 백조를 남의 나라에 와서야 처음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다.

 

 

고니는 아프리카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분포한단다.

특히 유럽 쪽에 많이 서식하는데 뛰어난 미모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새다.

 

 

 

여름철에는 주로 습지나 연못주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큰 호수나 만으로 이동하여 수생식물을 먹고 지낸다.

 

 

 

고니는 일부일처제로 짝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지낸단다.

간혹 바람피우는 놈도 있긴 하다는데 외딴곳에서 사는 저 부부는 예외겠다.

 

 

 

아닌가?

 

 

아무려나 거위가 노는 곳으로 가까이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참았다.

멀고 힘들고 무서워서가 아니라 차마 접근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져서다.

그 녀석 부리의 검은색과 노란색의 조화는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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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포스에서 골든서클 쪽으로 버스를 타고 가며 버스 차창으로 본 풍경들.

최근 들어 유럽 대륙 쪽에서 나무를 갖다 심는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인 듯.

방풍림 ?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 교회가 있는 마을.

이곳 교회들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모두가 비슷하게 생겼다.

 

 

 

'웨스트만 군도'가 보이는 풍경

아이슬란드의 다도해라고 할 수 있는 십여개가 넘는 섬이 있다.

 

 

남쪽 해안가 풍경

 

 

아이슬란드의 농가

 

 

아이슬란드 토종말.

버스 차창에서 망원렌즈로 만났다.

 

 

 

9세기경 바이킹 배를 타고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노르웨이 정착민들이 들여온 말.

지금까지 혈통을 잘 유지해서 전 세계 마종 중에서 가장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있단다. 

 

 

 

지금도 그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토종말의 개별 수출을 가능하나 수입은 불가하단다.  

 

 

벌판에서 만난 빈집 

 

 

골든서클을 구경하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면서 만난 풍경들

 

 

 

인가가 드문 아이슬란드 시골에서 그나마 이곳에서 꽤 많은?  농장을 만날 수 있었다.

 

 

 

남동쪽 바닷가 농장들에 비해 규모가 큰데 모두 말 농장들이다.

 

 

아이슬란드 말은 색깔이 다양하기로도 유명하단다.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색만 해도 40여가지인데 대충 100여가지의 색깔을 갖고 있단다. - 위키백과에서

 

 

 

벌판에 널린 용도를 모르겠는 모듈주택들

 

 

'웨스트만 군도'

 

 

소도 간혹 봤다.

아이슬란드에서 소는 흔히 볼 수 있는 가축은 아니지만 나름 독자적인 종을 갖고 있단다.  

 

 

 

큰기러기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는 당연히 아이슬란드 토종이 없다.

 

 

농장 주인집

 

 

 

여기서도 개는 산책을 시켜야 한다.

광활한 풍경속에서 개 한 마리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아이슬란드 아주머니

 

 

 

볼거리가 별로 없는 풍경속에서는 사람사는 집 자체가 반갑다.

 

 

창고는 멋있고

 

 

 

풍화와 침식이 진행되는 탁상지(메사지형)

 

 

 

주변과 잘 어울린 창고의 색상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증기 분출구

 

 

 

'방풍림'

 

 

 

빙모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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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로드라고 불리우는 아이슬란드 일주도로 중 남쪽 해안을 달리는 1번 국도 주변 풍경.

'비크'에서 '다이아몬드비치'까지 가면서 버스 차창으로 본 사진들이다.

.

 

 

비크 뮈르달 해안쪽

정면이 검은 해변이고 뾰족바위(시스택)가 왼쪽으로 보인다.

오른쪽은 코끼리 바위가 보이는 '디르홀레이' 언덕 

 

 

길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잔디집'

대부분 버려진 폐허모양이나 그 모습 자체가 나름 고색창연하다.

아이슬란드에는 유럽쪽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성이나 건물이 보이지 않는데 아이슬란드 건축물 대부분은

이처럼 자연분해가 가능한 건축재료를 사용해서란다.

 

 

해안가에 널린 마그마가 통째로 굳어 형성된 현무암 덩어리들.

 

 

 

 

4월 말 아이슬란드의 남부 목장.

양들의 목축지로 양은 아직 우리 안에서 지내고 있단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 인가 근처 나무들은 모두 대륙 쪽에서 갖다 심은 거란다.

 

 

비행기 격납고처럼 생긴 축사와 양 방목지

 

 

간간이 보이는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집들.

그래도 어김없이 교회 건물은 하나씩 들어섰다.

 

 

.

단층지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폭포.

 

 

폐선을 이용한 농막인지 별장인지.

 

 

 

아이슬란드 양과 염소들

 

 

 

호텔 ?

 

 

이름 모르는 작은 마을

 

 

 

말 목장

 

 

 

 

'잔디집'

잔디집은 지붕을 잔디로 덮은 반지하 집이다.

호빗의 집이 바로 이런 집이다.

 

 

폭포가 있는 풍경

 

 

 

'Vatnajokull National Park' 빙하

 

 

'Vatnajokull National Park' 입구

 

 

 

아이슬란드 링로드는 어디서나 2차선이고 교량은 어디서나 1차선이다.

반대쪽에서 차가 오면 다리에서 가까운 쪽이 먼저 지나간다. 일종의 방지턱과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다.

 

 

 

산 능선 너머는 모두 빙하로 덮임.

 

 

 

목장 지대

 

 

 

아이슬란드 말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링로드의 한 구간

 

 

'드베르감나르' (Dverghamrar) 마을

 

 

 

'바트나요쿨' 빙하지대를 배경으로 

 

 

 

목장 풍경

 

 

 

용암대지와 해안단구

 

 

 

풍화와 침식으로 변한 탁상지와 이끼지대

 

 

 

거대한 빙하를 배경으로 한 바닷가.

 

 

 

'바트나요클'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바트나요쿨빙하'에서 나오는 작은 빙하들 중 하나

 

 

'바트나요쿨빙하'에서 나오는 작은 빙하들 

 

 

 

빙하 아래쪽 풍경

 

 

 

'빙모'

 

 

 

마을 하나

이 정도면 꽤 큰 마을이 되겠다.

 

 

 

해안 쪽. 목장 풍경

 

 

 

농장

 

 

 

농장

 

 

이름모를 빙하와 폭포

 

 

이끼지대

 

 

 

화산 자갈이 무덤처럼 쌓인 '스코리아마운드' 지역

 

 

 

해안 지형

 

 

 

'뮈르달 요쿨'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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