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다이빙 스팟 중 하나라는 '사이판 그루토(Grotto).

주차장에서 가파른 108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아담사이즈의 천연 다이빙 풀이 나타난다.

사진은 그곳 물속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사이판 관광 화보에 등장하는 사진이다.

 

 

 

 

 

첫 번째 사진은 사이판 공항에서 찍은 ‘그루토’ 홍보 사진이고

나머지 사진들은 그루토 입구에서 이래라저래라 자세를 알려주면서 가이드가 찍은 사진들.

 

 

 

 

 

수직 동굴 속에는 바다로 뚫린 세 개의 터널이 있다.

파란 빛은 외해와 연결된 터널의 빛의 굴절로 물 밖에서도 봐도 환상적이다.

물고기도 꽤 있고 무엇보다 푸른빛을 배경으로 노니는 인어들의 유영은 멋진 볼거리다.

동굴을 통해서 백 여 미터 외해로 나가면 직벽 아래 시커먼 심해가 기다리고 있단다.

허나 이곳에서 머리만 집어넣고도 신비한 파란 동굴 속을 볼 수 있어

우리 같은 초짜들은 그렇게 아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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