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부침개가 최고라며 마누라가 내온 야들야들하고 따끈한 호박부침개.
달콤 살콤한 그 맛이 일품이다.
애호박 하나가 전부인 얇은 부침개. 호화찬란한 두꺼운 해물파전보다 더 맛나다.
그래, 많이 가졌다고 좋은 게 아닌 거다. 없어도 궁합이 맞으면 맛있다.
호박 부침개 한 입 물고 별생각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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