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도 훨씬 넘게 약 십 오만여 그루의 장미나무를 가꾸고 있는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은
말 그대로 백만 송이 장미꽃을 피운다. 장미나무 그루 당 열 송이의 장미꽃을 피운다고 가정할 때
최소 백만 송이의 장미가 이곳에 있다는 거다.
장미 한 송이도 좋은데 백만 송이 장미가 핀 이곳에 들어서면
향기야 말할 것도 없고 장미공원을 오가는 사람들 표정이 좋아 더 좋다.
여기저기 이 꽃 저 꽃에 카메라를 들이미는데 그 또한 환한 미소다.
정다운 분위기에 젖어 장미공원을 한참 돌다가 급기야 제각각인 꽃에 달린 이름을 다 찾아 봤다.
'요한스트라우스'(Johann Strauss)
부드럽고 섬세한 색채가 매력적이고 꽃이 오래감.
'우라라'(Urara)
쇼킹핑크색으로 시즌 내내 잘 피며 잎이 두께감이 있고 내병성이 있다.
'유카'(Yu Ka)
꽃이 줄기 가득 넘쳐나듯이 피워나고 4계절 꽃이 필 뿐 아니라 다시 피는 꽃의 수도 많다.
오래 즐길 수 있으며 수세가 강건함.
'코토네'(Kotone)
옅은 복숭아색의 바탕에 중심부의 살구색이 산뜻함. 향기가 좋고 건강함.
'친친'(Tchin Tchin)
꽃 색깔이 강렬하고 오래가며 수형이 우수함 꽃 이름은 불어로 ‘건배’.
'코토네'(Kotone)
옅은 복숭아색의 바탕에 중심부의 살구색이 산뜻함. 향기가 좋고 건강함.
'코틸리온'(Cotillion)
라벤더 핑크의 부드러운 색조가 잘 섞여서 아름다운 앤틱조로 나타나며
향 또한 매우 좋은 중륜계의 장미.
'쿠로초'(Kurocho)
일본 흑장미. 꽃이 방사형으로 피어 정돈된 형태를 보임.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강렬한 흑 홍색의 장미.
'퀸엘리자베스'(Queen Elisabeth) 분홍색의 대명사격 장미.
회색빛을 띤 분홍색이 원래의 분홍색으로 변화하며 화단용으로 적합함.
지속적으로 개화하며 튼튼함.
'크리스탈 훼어리'(Crystal Fairy)
사계절 형으로 꽃이 오래가고 눈꽃을 연상하게 한다.
무병 강건 다화종으로 연 5~6회 개화함. 깨끗한 백색으로 산책로를 따라 군식 했을 때 진가가 나옴.
'탄초'(Tancho)
흰색으로 봉우리를 맺고 진홍색으로 개화하면서 점점 색이 짙어짐
변화되는 모양이 두루미 머리를 연상시켜 탄초(학)으로 부름.
'티네케' (Tineke)
꽃잎이 많고 수명이 오래가고 절화용으로 쓰임. 크기가 크고 생명력이 좋다.
내병성이 특히 강하며 생명력이 왕성하여 여름 내내 지속적으로 개화한다.
'프리그란트레이디'(Fragrant Lady) -
꽃명은 향기 있는 귀부인이라는 뜻. 향기가 매우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함.
'프린세스 드 모나코'(princesse de monaco)
흰색에 꽃잎 끝에는 분홍색 꽃잎의 장미꽃 내병성이 강하고 다화성임.
모나코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에게 헌화됨.
'프린세스 드 모나코'(princesse de monaco)
흰색에 꽃잎 끝에는 분홍색 꽃잎의 장미꽃 내병성이 강하고 다화성임.
모나코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에게 헌화됨.
'프린세스 아이코'(Princess Aiko)
복숭아 빛으로 꽃 이름은 일본 왕의 탄생을 축하하여 지음.
'핑크녹아웃'(pink knock out)
한줄기에 여러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튼튼하고 피우기가 쉬운 장미.
'핑크피스'(Pink Peace)
진분홍색으로 튼튼한 품종.
첫 꽃이 필 때 봉오리가 예쁘며 피어나면 아줌마 같은 색상이지만 대신 향기가 좋음.
'하나가수미'
꽃이 피면 안개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2~15송이 꽃이 많이 피고 추위와 병해충에 강함.
'허니푸케'(Honey bouquet)
다른 품종과 잘 어울리는 색과 모양을 갖고 있음.
좋은 향기기 있어 인기가 있으며 꽃모양이 단정함.
'호노카'(Honoka)
흰 바탕에 도홍색 복륜, 눈길을 끄는 화려함과 질리지 않는 품위를 갖춘꽃으로
꽃끼리 섞이지 않고 우아한 물결의 형태를 유지함.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라뱃길 금계국 (0) | 2014.05.26 |
---|---|
수습 불가 (0) | 2014.05.24 |
부천, 원미산의 오월 (0) | 2014.05.15 |
삼산 농막에서 (0) | 2014.05.11 |
라일락 꽃 아래에서 (0) | 201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