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백운산에 올랐다가 헬기장에서 마주한 풍경이다.

지난겨울 정상 주변의 나무들이 잘려나가면서 시야가 확보되는 바람에 조망이 좋다.

앞쪽 봉우리부터 석화산, 계양산, 그리고 멀리 북한산까지가 일직선상에 놓였다.

늘 봐도 시원한 김포평야 풍경으로 바다가 강처럼 보인다.

 

 

하늘도시 아파트 단지가 중앙에 자리한 서쪽 풍경.

앞쪽 다세대 주택 밀집한 곳이 '전소'로 영종도의 구도심이 되겠다.

바다 건너 가로로 길게 지나가는 봉우리들은 조선 지리책 산경표에 나타난 한남정맥으로

백두대간에서 빠져나온 산줄기가 안성 칠장산에서 서해 문수산까지 이어진다.

 

 

바다 건너 송도 신도시쪽.

앞쪽 아파트들은 작년에 완공된 운남지구 아파트 단지

지금도 계속 짓고 있다.

 

 

오른쪽으로 남쪽 방향이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 두 개가 무의도다.

 

 

헬기장 남쪽에 자리한 백운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다.

헬기장보다는 약간 지대가 낮지만 조망은 이곳이 더 낫다.

 

 

운서동 아파트 단지

바로 앞쪽 연립주택들이 밀집한 곳은 '넙디마을'

 

 

서쪽으로 앞쪽 바다 건너가 신도, 시도, 모도 그리고 왼쪽 뒤가 장봉도.

오른쪽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보인다.

 

 

강화도 마니산 쪽

 

 

북쪽 방향으로

바로 앞 팔각정 뒤가 헬기장이다.

 

 

백운산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인천국제공항 조망은 언제나 일품이다.

불현듯 백운산 전망대를 인천공항 전망대라 명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의 공항들은 대개 따로 공항 전망대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도 활주로 너머에 잘 만들어진 오성산 공항전망대가 있긴 하다.

이런 실없는 생각이 드는 것은 오늘따라 하늘이 너무도 파래 그런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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