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 꽃

꽃망울이지만 홍자색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꽃이다.

'홍자색'은 붉은색과 자주색 또는 보랏빛 혼합 색깔로 자주보다는 붉은 기운이 강하다.

색동저고리에서도 볼 수 있고 노을이 장관을 이룰 때 나타나는 주조색이기도 하다.   

 

 

'자두'나무 고목이 꽃을 피웠다.

짙은 꽃향기가 봄바람을 타고 주변을 들쑤셔 논다.

 

 

'큰개별꽃'

 

 

맵시나는 '제비꽃' 한 포기.

꽃줄기가 유난히 긴 제비꽃으로 고랑에 내려가서 길 위편을 보고 찍었다.

제비꽃은 여전히 피어나는데 그 많던 제비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다.

 

 

'멧팔랑나비' 암컷

이른봄 부터 팔랑거리며 날아다니던 나비로 그 수가 더 많아졌다.

앞날개의 넓은 흰띠가 암컷으로 수컷은 거의 없다.

 

 

물 웅덩이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파릇한 찔레순 아래 무수한 꽃잎이 인생무상을 한 눈에 보여준다.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

 

 

색다른 벚나무 품종으로 이제서야 꽃망울을 달았다.

생긴 모습으로 검색을 해보니 '겹벚나무'와 비슷한 생김새다.

'겹벚나무'는 한 송이에 20~50장의 꽃잎을 갖고 있으며 벚나무에 비해 개화시기가 늦다.

 

 

 

'종지나물' 꽃

 

 

 

백운산 약사암 앞뜰에서 발견한 돌탑

불탑 못지않은 자연스러움이 분위기 제대로다.

관세음 보살 나무아미 타불 ...

 

 

'다릅나무' 새순

여느 연두색 새순과 다른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릅나무' 어원을 찾아보니 '다름'에서 왔다는 설이 흥미를 자극한다.

즉 이 나무를 자른 단면을 보면 중심부와 주변부 색깔이 유난히 다르다.

심재는 진갈색인데 반해 변재는 거의 흰색이라 두 색의 어울림이 아름답다.

따라서 목재가 사람들에게 워낙 인기가 좋아 크게 자라도록 놔두지를 않았단다.

10m가 넘게 자라는 나무인데도 불구하고 백운산에서도 1m 정도의 어린 나무들만 보인다.

 

 

'고깔제비꽃'

 

 

 

'구주피나무' 새순

 

 

'분꽃나무' 

백운산에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다.

그것도 등산로를 따라 자라고 있어 걷다 보면 분향이 콧속으로 솔솔 들어온다.

 

 

'노루귀' 이파리

귀여운 생김새가 꽃에 못지않다.

장소를 잘 봐두어야 내년 3월에 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름잎' 꽃

잡초에서 피는 꽃 중에서는 제일 예쁜 듯

봄부터 가을까지 밭고랑 어디에서든 꾸준하게 피고 지는 꽃이다.

떨어져서 보면 잡초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화초다.

 

 

꽃잎 다섯장 달린 '별꽃'

길고 짧은 꽃줄기 편차가 두드러지는 풀.

 

 

'봄맞이' 꽃

올해는 '봄맞이꽃' 풍년인가 싶다.

이른 봄부터 지금까지 백운산이나 바닷가나 할 것 없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럼 뭐하나 4월 이제 봄의 중간인데 날씨는 여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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