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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가을 꽃과 나비

by 조인스 자전거 2024. 10. 23.

'사데풀' 꽃에 앉은 '대만나비'

사데풀은 요즘 영종도 송산유수지 주변에 많이 피는데 봄철 민들레만큼이나 많다.

주로 간척지에서 많이 자란다고 하는데 백운산 숲길에서도 볼 수 있다.

 

 

바위에서 햇빛 바라기하는 '남방부전나비' 암컷 ?

부전나비들은 날개 안쪽의 무늬를 봐야 제 이름을 알기 쉽고 날개를 펼치면

이름 알아내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아무튼 부전나비 종류별 날개 바깥쪽의 색깔을 찾아보니

'암먹부전나비'는 암컷의 날개가 검어 붙은 이름이고 '먹부전나비'는 암수 모두 검다 하고

'남방부전나비'도 암컷이 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놈은 모든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놈은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흰줄점팔랑나비'

부전나비에 비해 팔랑나비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특히 영종도에서 볼 수 있는 팔랑나비는 이놈 종류가 유일한 듯하다.

날개에 비해 머리가 커서 나방처럼 보인다.

 

 

 

개망초 꽃에 앉은 '오줄루리꽃등에'

요즘 한창인 개망초 꽃에 모이는 꽃등에 종류 중에서 개체 수가 가장 많은 듯.

가슴에 있는 다섯 개의 줄무늬가 특이하다.

 

 

'흰띠명나방'

1년에 2회 발생하는 나방으로 밤에 활동하는 나방과 달리 낮에 활동한다.

또한 꽃에 들러붙어 꽃가루나 꿀을 먹는 것이 아니라 꽃 자체를 뜯어 먹는 별난 해충이다.

 

 

회양목에 앉은 '암먹부전나비' 암컷 ?

 

 

'호리꽃등에' 아니면 '꼬마꽃등에'

 

 

 

'구절초'

 

 

 

'쑥부쟁이' 꽃과 '이고들빼기' 꽃

 

 

 

'가는쑥부쟁이' ?

잎이 가느다랗고 다른 쑥부쟁이에 비해 꽃판이 큰 꽃이 많이 보인다.

 

 

'고동색광대버섯'

 

 

가을은 고동색의 계절

고동색은 봄과 여름을 알맞게 섞으면 만들어지는 색깔이다.

 

 

'고동색우산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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