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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해남, 겨울여행

by 조인스 자전거 2022. 2. 19.

마누라가 제 고등학교 동창들과 여행 다녀와서 보여준 사진들.

강진 백련사 동백꽃이 벌써 폈네.

 

 

 

백련사 '홍매화'.

이른 봄에 피는 꽃나무가 몇개씩 꽃을 피웠지만 만개하려면 한두 달은 더 기다려야 한단다.

 

 

 

강진 만덕산에 자리한 '백련사'는 본래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하지만 오래된 많은 배롱나무도 볼만하다.

 

 

 

여행내내 3박 4일을 먹여주고 재워줬다는 '설아다원' 사랑채.

방이 3개 인데 한 방에 4명까지 잘 수 있다네.

 

 

 

해남에는 눈이 잘 오지 않는데 때마침 눈이 밤사이 내려 아침이 좋았다나 뭐라나.

 

 

 

'설아다원' 뒷마당

 

 

 

다음날 해남에서 이름난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데 

 

 

 

올라갈수록 설경이 일품이었단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날씨가 눈 덮인 상고대보다도 더 좋았다네.

 

 

 

'두륜산'에서 이름난 것은 케이블카만이 아니다.

'대흥사'가 있단다.

 

 

 

'대흥사' 전경

 

 

 

다음날 아침 '설아다원'에서 보는 일출.

남해이지만 일출도 봤단다.

 

 

 

달마산 '미황사'

 

 

 

미황사(美黃寺)

해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자리한 한반도 가장 남쪽 끝의 사찰.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의조화상이 창건.

 

 

 

미황사 일주문 옆에서 시작되는 해남 달마고도 첫 번째 길

'도솔암'을 오르며

 

 

 

'도솔암'을 오르며 마주하는 풍경들

 

 

 

'달마고도'란 '달마산'의 주 능선을 누비는 17.74km 둘레길의 별칭이란다.
과거 선인들이 걷던 옛길을 보수하여 만들었다.

 

 

 

달마고도 정점에 새 둥지처럼 자리잡은 '도솔암'.

 

 

 

'도솔암'에서 보는 해남 벌.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송호해수욕장'.

마누라가 제 친구들과 다녀온 여행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나이 들어서도 잘 어울려 다니는 것이 부럽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하다.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서로 고집만 세지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것만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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