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드방겐에서 플롬까지 배를 타고 가며 본 주변 풍경들이다.

송네 피오르의 중심에 있는 네뢰이 피오르 (Nærøyfjord) 의 구드방겐 에서

아울란 피오르드 (Aurlandsfjord)의 플롬까지 구간으로

송내 피오르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다.

 

 

 

배는 내뢰이 피오르를 타고 30여분 오르다가 우회전 하여

아울란 피오르 종착지에 자리한 플롬으로 향한다.

 

 

송네피오르는 위와 같은 여러 지류를 통 틀어 부르는 이름으로

송네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수심이 깊은 대표적인 피오르다.

'송네'란 이름은 옛 이곳 행정구역 '송' 이란 이름에서 따 왔단다.

 

 

 

송네피오르드에서 가장 깊은 곳은 1km가 넘는다고 하는데 

피오르 가운데에서 가장 수심이 깊다고 한다.

 

 

피오르를 달리면서 자주 만나는 갈매기들.

뭔가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줄 게 없어 사진만 찍었다.

 

 

송내 피오르의 지류는 복잡한 지형을 이루며 다양하게 가지처럼 뻗는데 

이곳이 가장 중심지역이라고 한다.

 

 

피오르 주변은 대개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졌지만

물가에는 어김없이 사람 사는 곳이 하나 둘 들어섰다.

 

 

 

거침없이 내달리는 관광용 보트.

주변이 모두 절벽이라 내달리는 엔진소리가 더 요란하다.

 

 

 

흐린 날씨지만 가끔씩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무대 위 서스펜션 라이트 처럼 여기저기 부분 부분을 비춘다.

 

 

피오르 어디서나 쏟아지는 높고 가는 폭포들도 인상적이다.

 

 

피오르 또는 피오르드 또는 협만은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긴 만을 뜻한단다.

옛날 빙하기 당시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빙하가 녹아 해안선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유입되어 생성되었다.

 

 

피오르는 노르웨이 외에 남미 칠레 남부 해안 그리고

그린란드 해안, 뉴질랜드 남부 밀포드 사운드, 미국 알래스카 남부에도 있다.  

 

 

피오르의 특징은 가파른 절벽과 깊은 수심이다.

우리나라의 리아스식 해안과 얼핏 비슷하나 웅장하고 깊은 자연경관이 큰 차이다.

 

 

수심이 워낙 깊어

큰 배들이 맘편이 다니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다.

 

 

 

 

 

아울란 마을(Aurland)

 

 

 

플롬에서 바라본 풍경

 

 

플롬 부두에서 바라본 우리가 달려온 구드방겐 방향

 

 

 

 

 

 

 

 

 

송달( Sogndal  ) 마을

 

 

 

 

 

 

 

 

포드네스(Fodnes)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피사 대성당  (0) 2011.05.26
스위스. 빌더스빌  (0) 2011.05.25
알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오기  (0) 2011.05.23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오르기  (0) 2011.05.20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0) 2011.05.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