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8월 돈황 공항으로 접근하며 내려다본 풍경.
잘 다듬어진 논과 밭이 유럽 평원을 비행하는 느낌.

돈황공항에는 우리비행기가 유일했다.
활주로 한복판에서 내려서 터미널까지 걸어 들어갔다.

'막고굴'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수직으로 형성된 계곡 절벽에 수많은 석굴이 보인다.

'명사산' 입구 풍경.

고운 모래가 인상적인 '명사산' 모래언덕.
한떼의 젊은 관광객 무리가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전력달리기를 하며 내려오는데 장관이었다.
경사가 보통이 아닌데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달려 내려갔다.

모래언덕으로 오르는 자연 친화적인 나무계단

언덕 중간지점에서 내려다 본 풍경.
오른쪽이 유명한 '월아천'

아래서 올려다본 풍경.

'월아천'

고성을 닮은 독특한 모습의 '돈황산장'
'명사산'이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다.

'양관'에서 본 타클라마탄 사막 방향.
'양관'은 돈황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76km 떨어진 한나라 무제때 세워진 방어요새다.
또한 타클라마탄 사막 언저리에서 쿤룬산맥을 따라 인도방면으로 이어지는 서역남도쪽 관문이기도 했다.
양관 고성 터
최근 복원된 곳이라 한다.

돈황 시내 풍경.

돈황 기차역.

투루판 '고창고성'

'고창고성' 대법사 절터의 원형 벽체.
현장법사가 이곳에서 이곳주민들에게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설파했다고 전해진다.

'고창고성' 유적지 한 복판 풍경

마차를 타고 나오며 마주하는 풍경들.

역사속에서는 천 오백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지는 진흙더미들이다.
다시말해 천 년의 세월을 견딘 구조물들이다.

고창고성(高昌故城) : 고창 도성의 유적이다.
오늘날 신강 투르판 동남쪽 47㎞ 지역에 위치한다. 북으로는 화염산,
남으로는 사막에 접하고 있으며 천산에서 시작하는 하류가 성을 휘감고 있다.
성은 세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외성(外城)은 방형(方形)이며 내성(內城)은 외성의 가운데에 있으며
궁성 북쪽에 자리했다. 외성의 서남쪽에는 1만 ㎡의 대형 사원유적이 있다.
한대(漢代)에는 고창벽(高昌壁), 전량(前凉)시기에는 고창군을 설치 하였으며
북위에서 당초까지는 고창국의 왕도(王都)였다.
당대에는 서주를 설치하는 등 신강 지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현존하는 유적은 대부분 고창 회골시기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넓게 펼쳐지는 유적지에서 보이는 유일한 초록색 덩굴식물.
나무는 한 그루도 볼 수 없는 곳이다.

베제클리크, '천불동' 계곡.
투루판 화염산 근처 절벽에 자리한
5세기에서 9세기에 걸친 불교 벽화가 있는 석굴 유적지.

지리적으로 투르판과 선선(누란)의 중간에 있고,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동쪽 입구 '무토우' 계곡의 가오창 유적지,
화염산 등과도 가깝다. 화염산 아래의 서쪽 '무토우 계곡'의 절벽 높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모두 77개의 바위를 깎아 만든 석굴이 있다.
이 동굴들은 전체 천장이 수천 점 불화가 그려진 벽면으로 되어 있다.
어떤 천장은 인도인, 페르시아안, 유럽으로 둘러싸여 있는 대규모의 부처를 채색한 불화도 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많은 부분이 도굴되고 파손되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불화들로 채워져 있다. -위키백과에서

낙타를 타고 '화염산' 주변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관광용 낙타를 기다리는 모습.
해가림막 하나없는 황량한 곳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투루판' 포도구의 망중한.
이곳에서는 가로수도 포도나무다. 껍찔째 먹는 청포인데 맛있다.

크고 멋스런 '교하교성' 안내도
투푸판 시내를 가운데 두고 '고창고성'과 마주하고 있는 유적지.

'교하고성'은 한자어가 뜻하는 것처럼 두 강 사이에 자리한 고성이다.
길이 1.6km 넓이 300m정도의 길쭉한 여의도 모양의 유적지이다.
한나라시대 이곳을 차지했던 '치사전국'의 수도였단다.

건축물들은 대부분 진흙을 파고 깎아 만들어 특이하다.

투루판의 자랑거리 다양한 말린 과일들.
달고 맛있음.

'천산천지'로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

'천산천지'는 길이 2555㎞의 대장벽인 톈산산맥 위의 호수이다.
남북으로 3.5 km, 동서로 0.8 ~ 1.5 km 정도의 크기란다.
'우루무치' 동쪽으로 약 100㎞ 정도 거리에 있다.
우리가 찾은 날은 종일 비가 오다 말다 했다.

우루무치 '홍산공원'에서 바라본 시내.
내륙 깊숙이 이러한 거대한 도시가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가장 큰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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