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e Plaza Hotel Heythrop Park’ 호텔 정면.

바로크 스타일의 城을 연상시키는 18세기 슈루즈버리 공작의 저택.

440에이커의 히드로 공원과 18 정규 골프코스를 갖고 있다.

8박 9일 영국 여행 중 묵은 호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호텔 입구에서 바라본 서쪽, 앞으로 18홀 정규 골프 코스가 펼쳐진다.

‘메노르(Manor House)하우스’는 유럽에서 장원(莊園)의 영주나 대관(代官)의 집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인 城처럼 방어시설을 갖추지 않은 중세 후기의 저택으로

영국에서는 현재 이런 많은 건물들이 호텔로 개조하여 사용한다.

 

 

 

호텔 측면으로 남쪽.

규모만 작지 건물 구조나 정원들이 베르사이유 궁과 별 차이가 없다.

 

 

 

호텔 뒤로 동쪽,

지평선이 보이는 ‘헤이스롭 파크(Heythrop Park)’

 

 

 

정원에서 바라본 호텔 후면

 

 

 

2층 연회장

 

 

 

결혼식이나 회의장으로 많이 이용된다.

 

 

 

호텔 로비나 복도는 대단히 화려하나 정작 우리가 하룻밤 묵은 방은 이런 풍경과 거리가 있었다.

둘이 어디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작은 방으로 다소 허망했다.  

 

 

 

아무튼 로비의 화려함은 왕궁을 연상시켰으니

 

 

 

하룻밤이나마 오늘은 내 집이려니 하고 중세 영국의 저택을 접수했다.

 

 

 

궁금해서 숙박요금을 알아보니 할인 가격으로 이십 만원이 채 안 된다.

영국이 최초로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이라는 것이 괜한 말이 아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가방 들고 오르내리기가 불편하고 

객실 유리 창틀은 흰 페인트를 칠한 어디 시골 분교 스타일이었지만

영국의 전통이 그대로 묻어나는 멋진 저택 매노르 하우스.

 

 

 

그리고 전통 영국식 저녁 식사.

에피타이저, 검은깨 빵과 버터.

 

 

 

메인, ‘연어살구이’

 

 

 

디저트, 치즈케익

저녁식사를 끝으로 영국 여행의 마지막 밤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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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제일의 번화가 콘마켓 거리. 1999년 부터 보행자 도로가 되었단다.

6월 말 오후 네 시경 풍경.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의 톰 타워

 

 

 

거리 중간지점에 자리한 카팩스 타워 시계탑

쿼터보이가 15분마다 종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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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메리 교회 전망대를 오르며 내다본 풍경.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는 영국 최고의 지성들이 바라봤음직한 경치.

어설픈 철망 사이로 불어 닥치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모르겠다.

 

 

 

북쪽 풍경. 옥스퍼드 랜드마크 ‘래드클리프 카메라’(Redcliffe camera)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볼수록 도서관답지 않은 독특하게 생긴 건물이다.

여기서 카메라는 라틴어로 ‘Room’을 가리킨단다.

 

 

 

북동쪽. 옥스퍼드 ‘올소울칼리지’ ‘Codrington Library’

1438년 헨리 6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옥스퍼드에서 유일하게

학생이 아닌 연구원들만 있는 대학이다.

 

 

 

동쪽. 하이스트리트를 따라 대학이 들어섰다. 앞은 ‘올소울칼리지’ 그 뒤가 'Queens college’,

정면 멀리는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칼리지 중 하나인 ‘University college’

 

 

 

남쪽 풍경. 정면 앞은 ‘Oriel College’,

멀리 뒤로 왼쪽부터 ‘Merton College Chape’l,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athedral)’,

가장 오른쪽은 ‘톰 타워’.

 

 

 

남서쪽. 앞쪽 애머랄드 지붕이 '오 리엘 대학'이고

옆 상가 건물들이 늘어섰는데 'Sanders of oxford'도 있다.

 

 

 

서쪽. 브레이스노스 대학(Brasenose) Exeter college.

이 대학 보트 클럽이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클럽중 하나다.

뾰족한 교회 지붕은 Exeter College Chapel.

 

 

 

평균 몸집 1인분만 통과시킬 수 있는 좁은 계단.

오르내리다 괜찮은 분 좀 만났으면 하고 은근히 기대했는데 꽝이었다.

 

 

 

문 앞에‘ 들어오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걸어놓고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며 놀고 있다.

 

 

 

다시 '브로드' 거리로 나가다 만난 ‘트리니티 대학’.

아일랜드에서 봤는데  '캠브리지'에도 같은 이름의 대학이 있다.

 

 

 

브로드 거리 서쪽에서 본 풍경. 정면 건물은 ‘클라렌돈’ 빌딩 Clarendon Building

흰 종탑을 얹고 있는 건물은 ‘셀도니안’ 극장(sheldonian theatre).

왼쪽은 발리올 대학 오른쪽은 아파트 상가 건물.

 

 

 

브로드 거리의 상가 건물들. 모양이나 색깔이 그것참 옛날스럽다.

 

 

 

무표정한 얼굴로 바삐 지나다니는 학생들.

살아 보니 세상 쉬운 일이 공부이건만 당시는 왜 그리 싫었는지 모르겠다.

 

 

 

상가와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모양의 ‘발리올 칼리지’(Balliol College),

유니버시티(University), 머톤(Merton)과 더불어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순교자 기념탑 (Martyrs' Memorial)

피의 여왕 메리의 구교 환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끝까지 버틴 영국 성공회의 세 명의 사제,

토머스 크랜머 캔터베리 대주교(Thomas Cranmer), 휴 라티머 주교(Hugh Latimer)

그리고 니콜라스 리들리 주교(Nicholas Ridley)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탑.

 

 

 

‘Ashmolean Museum’. 영국 최초의 대중박물관.

1683년에 개관했으며, 옥스퍼드 소대 대학 소장의 미술품과 골동품을 보관하고 있다.

대중에게 공개된 박물관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옥스퍼드 대학', 1096년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와 함께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많은 세계적인 인재들을 배출하였으며, 수백 년 동안 이어 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 위키백과에서 참, 사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작년 11월 싸이가 강연한

  '옥스퍼드 유니온(Oxford Union)'클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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